2019년 3월25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44세 
미혼 남녀 2464명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성교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남성은 74.2%(846명), 
여성은 68.2%(903명)로 나타났다.

‘솔로’인 이유가 남녀공통으로 
“적당한 상대를 아직 만나지 못해서” “이성 교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혼자만의 자유로움과 편함을 잃지 않고 싶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여성(20.6%)이 남성(12.2%)보다 많았고

“금전적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은 여성은 1.5%에 그쳤지만 남성은 9.7%로 차이가 컸다.

또한 취업한 남성(30.6%)과 여성(33.9%)의 이성교제 비율은 비취업자(남성 18.1%, 여성 27.3%)보다 높았다.

연애도 힘든세상이다 심히 걱정이다
하지만 아래 4번기사에 
반전이 하나있긴하다.

2.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상표는? 

미국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다. 
영문 'McDOLAD'S'로 1969년 2월 등록됐다. 
국내 상표 중에서는 서울 중구 창경궁로에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우래옥'(1969년 11월 등록)이 가장 오래됐다.

외국 상표 중에서는 '맥도날드'에 이어 일본 카레 전문업체 
'에스비 쇼꾸힝 가브시끼가이샤'(1969)
미국 아이스크림 체인점 
'배스킨 라빈스'(영문 BASKIN-ROBBINS 등록) 순이다. 

개인이 등록한 국내 식당 상표중
오래된 순서는 '우래옥'에 이어 
서울 중구 북창동의 일식집인 '미조리'(1970년)·'남강'(1974년), 서울 방배동의 중식당 '함지박'(1979년), 서울 중구 충무로의 한식당 '진고개'(1980년) 등이다. 

국내 법인이 낸 식당 상표권 중에서는 '신세계'(1974년)가 가장 오래됐고, 다음으로는 '삼성물산주식회사'(1977년), 호텔롯데의 '라세느/LA SEINE'(1979년) 순이었다. 
이 중 일부는 식당은 문을 닫았어도 상표권은 유지되고 있었다. 
상표권은 21만1000원을 내고 처음 등록하면 10년간 보호되며, 10년마다 31만원을 내고 갱신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라 그런지
맥도날드 역시 빠르다...


3.
이해림 음식전문가의 딸기평가.



설향은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향에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지고 싱그러운 수분이 가득하다. 



죽향은 꿀같이 복합적인 향을 지녔고 적당한 신맛이 단맛을 받쳐준다. 



장희는 서양배처럼 무른 질감에 수분이 풍부하고 신맛이 약하다. 



육보는 꽃처럼 향기롭고 연유같이 부드러운 단맛이 좋은데,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뒤에 남는다. 



금실은 장미 향에 단맛과 약한 신맛의 균형이 잘 맞으며 청포도처럼 신선한 느낌이다. 





요즘 신품종으로 각광받는 킹스베리(윗사진)와 아리향(아래사진)은 각각 어린이 주먹만 하고, 오리알만 하다.


현재 국립종자원에는 모두 91종의 딸기가 생판(생산과 수입판매)
출원 등록돼 있다
딸기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줄
첨 알았다...


4.
황혼 로맨스?

한국의 전체 결혼 건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60세 이상의 결혼은 계속 늘어 해마다 역대 최대를 경신하고 있다. 

통계청의 ‘혼인 부부의 연령별 혼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결혼은 남성은 6126명, 
여성은 3604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처음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3.9배, 여성은 9.1배나 늘어났다. 특히 최근 들어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황혼로맨스의 증가원인은
60세 이상 인구가 2017년 1025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점,
60세 이상의 결혼·연애관이 바뀌고 있는 점,
고령층의 체력이 과거보다 향상되어 정신적 여유를 찾으려는 욕구가 커진 점등이라고 한다.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다운법이다...


5.
하루  내방객 120만 명
애호가 1200만 명
전국에  2만2000개의 게임장
세계 유일의  전문 TV 채널.

무슨 이야기냐고?



바로 당구이야기다.

당구는 유럽에서 
귀족 스포츠로 시작했다. 
초창기 당구공은 상아였는데 
이것만 보아도 당구가 귀족 스포츠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구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구한말 일본을 통해서라고 한다. 
지금도 당구장용어에 일본어가 많이 쓰이는게 그 영향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처음 소개된 당시에는
손종을 포함한 고관대작들이 즐긴 귀족스포츠였다. 

당구팁 하나.

당구대는 크게 두가지다.
국내식 중대
(가로 1244mm, 세로 2448mm)와 공식 경기에 사용하는 국제식 대대 (가로 1422mm, 세로 2844mm)가 있다. 
일반적으로 중대라고 알려진 당구대는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테이블이다. 


6.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변에 벚꽃이 만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해구에서 벚꽃을 관측(1973년)이래 가장 빨리 벚꽃이 핀것이라고 한다. 

군항제는 4월1일부터 4월10일까지다
큰일났다...


7.
OECD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PM 2.5) 수치’에서
우리나라가 4위를 차지했다.

영예의 1위 금메달은 인도(90.2)가 
2위 은메달은 중국(53.5)이 
3위 동메달은 베트남(30.3)이 차지했다. 
한국(25.1)은 4위 남아프리카공화국(25.0)은 5위를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지름 10㎛ 이하(PM 10)와 지름 2.5㎛ 이하(PM 2.5)로 나뉜다. 한국 수치 25.1은 연 평균 1㎥ 공간에 PM 2.5의 초미세먼지 25.1㎍이 측정됐다는 의미다. 미국은 7.4, 인접한 일본은 11.9여서 우리나라는 비교조차 하기 힘든 나쁜 수준이다.

아깝다 4위!
메달을 못땄다...


8.
[이 아침의 시] 

봄 꽃 

- 함민복(1962~)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시집 《말랑말랑한 힘》(문학세계사) 中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진해에서 벚꽃 꽃침을 맞고싶은 아침입니다.
좋은 한주의 시작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