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당 소속 지방의원 5명이 한꺼번에 배지를 잃는 이레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한국당 차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1일 성명에서 "지역정치사에서 씻을 수 없는 여론조작 사건"이라며 "한국당이 책임을 지고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대 범죄자들을 지역정치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동구을 지역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한국당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책임져야 한다"면서 "양심이 있다면 내년 보궐선거에 한국당 후보는 출마해선 안된다"고 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소속 지방의원들의 위법을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지 말고 한국당 대구시당 차원에서 사과하라"고 20일 논평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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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하다 걸려서 무더기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