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19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동해 해파랑길?



해파랑길이란 
‘동해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에 걸쳐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걷기행사를 주관하는 경북구간은 총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 290㎞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구간 걷기프로그램은 
9월 21일 울진 24코스(후포항-등기산스카이워크~구산해변), 
9월 28일 영덕21코스
(노물방파제~축산항), 
10월 5일 울진 26코스
(망양정~연호공원, 금강소나무숲길 연계), 
10월 12일 영덕 19코스
(장사해변~삼사해상공원), 
10월 19일 경주 12코스
(나정고운해변~오류고아라해변, 교촌한옥마을 연계), 
10월 26일 포항 16코스
(흥환해변~청림운동장)로 6회를 진행한다.

추가 2회는 경북구간 3회 이상 참가자 중 희망자를 받아 11월 2일 강원도 고성 49·50코스와 11월 9일 부산 1코스를 특별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2.
내발을 정확히 측정한뒤 내발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주는 스타트업'펄핏'이 화제다



이 회사에서 만든 네모난 상자처럼 생긴 '펄핏R'에 맨발을 넣으면 발의 이미지가 추출되고, 발길이·발등 높이·발볼 너비 등이 측정된다. 보통 5초 내로 사이즈가 측정되는데, 오차 범위는 1.48㎜에 불과하다. 
10월 말부터는 펄핏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집에서도 간단히 발 사이즈 측정이 가능해진다. 펄핏이 배포한 종이 발판 위에 발을 올리고 앱을 이용해 촬영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측정된 발 사이즈에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면 1분 내에 알맞은 신발을 추천해준다. 펄핏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 신발 2000켤레의 사이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수치상의 일치도(一致度)뿐만 아니라 실제 신었을 때의 착용감도 반영하기 위해 직원들이 외부 행사에 나가서 1만명 넘게 신발을 신겨보고 이들의 발에 잘 맞는 신발이 뭔지 피팅 값을 8000세트(중복 제외) 모았다고 한다.


10월말이 기다려 진다
정확한 내발의 수치가 궁금하다.
언제나 내몸 제일 밑에서 
날 받쳐주는 너!
고맙다!


3.
사진 찍을때 V 하지 마라고?



휴대폰으로 사진촬영할 때 습관적으로 취하는 ‘V’자 동작으로 개인정보가 도난당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것

중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따르면 휴대폰의 성능 발달로 지문과 같은 민감한 정보도 완벽하게 복사할 수 있으며 1.5m 이내의 거리에서 찍은 사진은 사람 지문을 100% 복원할 수 있고 1.5~3m 떨어진 곳에서는 지문을 50%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V를 하더라도 지문은 내쪽으로..


4.
이번엔  '물 전쟁'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중 하나로 2L짜리 생수 6개 묶음을 1880원에 판매한다.
한 병당 314원꼴로 '이마트 국민워터'라는 새로운 PB(자체 브랜드) 상표를 붙였다. 

롯데마트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원래 2000원이던 '온리프라이스 미네랄 워터' 2L짜리 6개 묶음을 1650원에 판매하고 그 이후에도 1860원에 팔겠다고 했다. 이마트보다 20원 더 싸게 책정한 것이다. 

홈플러스
19일부터 일주일간 '바른샘물' 2L 6개 묶음을 가장 싼 1590원에 판매하겠다고 나섰다. 원래 일반 매장에선 2490원에 팔던 제품이다


그대들의 전쟁
서민들의 기쁨


5.
진로 두꺼비에 이어 오비 곰?



오비맥주에서  뉴트로(New+Retro)제품인 
‘OB라거’를 두 달 간 한정 판매한다.
한정판 OB라거는 355ml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며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10개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대형마트 기준 1127원 선으로 일반 국산 대중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옛날이여......


6.
6m 높이의 폭포에서 추락한 뒤 다리가 부러진 상태에서 이틀간 무려 3㎞를 기어서 이동, 목숨을 건진 50대 호주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54세인 닐 파커씨는 지난 15일 호주 브리즈번 북서부에 있는 네보(Nebo) 산을 찾았다.
산행중 6m높이의 폭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는데
이 사고 충격으로 그의 다리와 손목이 부러졌다.
특히 다리는 절반으로 꺾여 하반신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 파커 씨는 휴대전화를 찾아봤지만, 어딘가로 빠져버린 뒤였다.

당시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어서 덤불과 숲 속을 빠져나가는 것뿐이었다. 일단 이동에 앞서 부러진 다리에 임시 부목을 붙였다. 그러나 너무 고통이 커서 환각까지 일어날 정도였다고 파커씨는 설명했다.

파커씨는 있는 힘을 다해 조금씩 기어나갔고 이틀 동안 3km를 
이동할 수 있었다.
걸으면 40분 걸릴 거리를 거의 이틀 동안 기었다고 한다.
사고후 이틀이 지난 17일 그를 찾아 나선 구조 헬리콥터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파커 씨는 이틀을 기어가는 동안 
가족 생각을 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휴대폰과 가족이다.


7.
[그림이있는 아침]

카미유 피사로 ‘양치기 소녀’
(앉아 있는 시골 소녀. 1881년作. 81×64.8㎝)



화가 폴 세잔이 자신에게 큰 용기를 준 사람으로 카미유 피사로를 언급하면서 말한게 있다. 

“피사로라는 인물은, 내게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상담할 수 있는 친구였고, 나에겐 좋은 신과 같은 존재였다.” 


8.
[이 아침의 詩]

가족 

이지엽



꼭 의자나 지갑이 전부가 아니지

직선이면 좋지만 곡선 때로 필요한 법

가만히 손 내밀어 봐 
꽃이 피고 새가 울게

바닥에 떨어지는 옷처럼 몸을 기대
흘러가는 물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여 봐

서로의 눈빛만 봐도 그늘까지 환해져
힘들면 못처럼 입 다물고 눈을 감고

모른 채 돌아서도 달빛처럼 쌓이는 애증

따뜻이 품어주는 알이야 
비좁아도 비 내려도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목요일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