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권력은 기소를 할지 말지에서 나오죠.
기소할 놈 기소하고 기소 안할 놈 기소 안하면 그냥 단순 노가다가 됩니다.
할 놈 안하고 안할 놈 해야 권력이 생기는거죠.

'조국'의 '공수처안' 핵심은 다들 알다시피 검사도 죄지으면 구속되고 깜방간다 입니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만약 '공위공직자수사처'가 설치되면 앞으로 검사의 사소한 법집행위반만 생겨도 시민들이 바로 공수처에 신고합니다.
여지껏은 그럴 방법이 없었어요.

또한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형사사건의 대부분을 수사하는 경찰에서 검찰지휘에 의혹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바로 공수처로 넘겨버리게 됩니다.
그럼 검찰의 권력은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기소를 수행하는 노가다기관 정도로 전락하게 되어버립니다.

근데 이것도 다가 아니에요.
지금까지는 눈감아왔던 전관예우 즉, 검찰간부가 퇴임해 사건을 수수하면 현직에 있는 후배들이 선처하거나 기소자체를 안해버리는 경우
이것도 모조리 공수처의 수사 및 처벌대상이 됩니다.
직권남용 혹은 직무유기가 되니까요.
그럼 검찰의 권력은 우주정점에서 땅을 뚫고 들어가 핵속으로 쳐박히게 되는거죠.

대한민국에서 죄짓고도 유일하게 처벌 안받는 집단이 있습니다.
판사, 검사, 전직판사, 전직검사. 이 4개 집단입니다.
그리고 이들과 혈연 학연 지연으로 연결된 이들이에요.

또 하나가 있습니다.
조 중 동 신문과 kbs mbc sbs 방송 등 언론방송 권력이에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습니다.
재벌권력이죠.
이들이 합심전력해서 '조국' 조지기에 나섰고, 그 결과가 이번 한달간의 온나라를 뒤엎은 생쇼였습니다.

왜 저들은 그토록 조국의 공수처를 두려워할까요.

'검사'도 잘못하면 처벌 받는다.
언론도 허위뉴스를 보도하면 처벌 받는다.
친일 매국노들이 당당하게 매국행위를 하는 것이 이제는 처벌받게 된다.
사학비리 이제는 샅샅이 뒤져내서 처벌한다.
이런 것들이 두려운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