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15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찌개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설문 조사 결과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김치찌개(21%) 1위
된장찌개(15.0%) 2위
불고기(12.0%) 3위 
김치(10.0%) 4위
비빔밥(6.0%) 5위 
잡채(4.2%) 6위 
삼겹살(3.6%) 7위 
갈비(2.7%) 8위
떡볶이,청국장,갈비찜(1.2%) 9위 순이다. 

중식은 예상대로 짜장면이 1위
술안주는 삼겹살이 1위를 차지했다.


난 짜장면이 너무 좋다...


2.
케냐의 마라토너 브리지드 코스게이(25)가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을 1분 이상 단축시키며 2시간15분 벽을 돌파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운기록이다. 
아직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승인을 받기 전인 비공인 기록이지만, 시카고 마라톤 대회가 세계 3대 마라톤에 속하는 만큼 세계신기록을 인정받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IAAF도 “이벤트 대회에서 1시간59분40초에 달린 남자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와 달리 코스게이는 공식 마라톤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이벤트 대회서 세운 남자기록과
정식 대회에서 세운 여자기록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왠지 부끄럽다...


3.
슈퍼맨? 슈퍼엠!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슈퍼엠(SuperM)이 데뷔 열흘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슈퍼엠의 데뷔 앨범 '슈퍼엠: 1st 미니 앨범'은 현재 앨범 판매량에서 16만8000점을 얻어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아시아에서 슈퍼엠이 최초다. 
앨범 판매량과 가수의 인기도 등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빌보드 200'은 
곡 하나의 인기도와 대중성을 반영하는 '핫 100'와 함께 가장 중요한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했다.

지난 4일 데뷔한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최대 음반 제작·유통사 캐피톨 뮤직그룹이 손잡고 만든 아이돌 그룹이다. SM 소속 아이돌 그룹인 샤이니, 엑소, NCT127과 중국 그룹 WayV에서 각 1~2명씩 멤버를 뽑아 만든 팀이다.


수출만이 살길이다.
 

4.
KT가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인 ‘에어맵코리아’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구축한 전국 2000여 곳의 관측망과 50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 관측망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이번 주 예보’ ‘일상 활동 가이드’ 기능 등이 추가됐다. 


요즘 미세먼지가 없어
너무 행복하다...


5.
차량 점검 꿀Tip 몇가지.

1) 동전으로 타이어 마모 점검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 반 이상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좋다. 타이어의 평균 수명은 출퇴근 기준 3년 정도다. 타이어에 새겨진 숫자 네 개의 앞 2개는 주(週)수, 뒤의 수는 제조연도다. 

2)냉각수는 ‘Low’보다 위에

열을 식히는 액체가 냉각수다. 보닛을 열고 엔진룸 안에 있는 냉각수 보조 탱크에 ‘Full(최대)’과 ‘Low(최소)’ 사이에 냉각수가 차 있는지 확인한다. 냉각수가 Low 밑으로 내려가면 보충한다. 계기판 바늘이 냉각수 온도 게이지의 H(High)에 가까이 있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수리를 받아야 한다. 

3) 와이퍼 떨림, 워셔액 양 확인

일반형 와이퍼는 6개월, 하이브리드형 와이퍼는 1년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게 좋다. 하지만 이 주기와 상관없이 와이퍼가 지나갈 때 자국이 생기거나 소음이 나는 경우, 또는 떨림이 느껴질 때 바로 교환하는 게 좋다. 워셔액은 보닛을 열고 분수대 모양의 아이콘을 찾으면 된다. 이곳이 워셔액 주입구로 뚜껑을 열고 워셔액을 넣어주면 된다. 


차량점검이 건강검진보다
건강을 위해 더 필요한 일이다.


6.
이게 호박?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대상에 전남 영암에서 생산된 
둘레 370, 무게 319 호박이 선정됐다. 

출품작은 오는 16일부터 전북 김제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리는 ‘2019국제종자박람회’에 전시된다.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큰게 좋을때가 꽤 있다


7.
[그림이있는 아침]

빈센트반 고흐 '낮잠' 

1889년~1890년作
캔버스에 유채
오르세 미술관 소장


얼마전 소개한 밀레의 낮잠을 모사한 작품이다.


8.
[이 아침의 詩]

톱니 몇 줄 

천수호(1964~) 



벌목장의 그 나무,

그 밑동에 톱날을 썰던 당신은
허벅지의 통증만을 느낀 게 아니었을 것이다

쩍쩍 갈라진 나이테가 롤빵처럼 풀어지지 않도록
톱질의 완급을 조절했을 것이다

이를 깨물고 악물어 박은
그 말씀만으로 마침내
노거수의 아름드리 밑동을
베어내곤 했을 것이다

이제는 늙어 수전증이 심한 아버지가
딸아, 덜덜덜 떨며 써 보낸 편지, 아


톱니 몇 줄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뭔가 쓸게 있어 썼는데
다 지웠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떠난이들에 대한 글이었는데 
쓰고 보니 졸필이라
다 지웠습니다 
지우니 잘 했다 생각이 드는걸 보니
나의 내공은 아직 멀고도 먼것 같습니다.

좋은 화요일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