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23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회식문화가 바뀌고 있다.



2,3차로 이어지던 회식이 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식 끝나는 시간이 빨라졌다’
(42.4%, 복수응답)
‘회식 차수감소(1차만간단히)’(26.2%)
‘회식하는 횟수 자체가 줄어듦’(23.5%)
‘회식 참여 강요가 약화됨’(22.5%), ‘저녁 술자리 회식이 줄고 다른 회식 증가’(19.5%)
‘회식 중 음주 강요가 줄어듦’(18.3%) 

변하고 있는 회식 문화에 대해 직장인들의 무려 97.9%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직장인들은 현재 ‘금요일’(36.1%)에
가장 많이 회식을 하며
‘저녁 술자리 회식’(82.1%)을 주로 하고 1달 평균 1.5회 회식을 하는것으로 조사됐다.


그 옛날 3차,4차까지 이어진 회식 다음날  멀쩡히 출근하던 그때의 부장님들은 다 어디로 가셨는지...


2.
지난 9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SNS앱?

답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40억 분
인스타그램 26억 분
네이버 카페 18억 분
네이버 밴드 16억 분
트위터 13억 분
다음 카페 12억 분 순이었다.

세대별로 가장 많이 이용한 SNS 앱은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페이스북 16억 분, 트위터 5억 분, 인스타그랩 4억 분 순이었다. 
20대는 
페이스북 11억 분, 인스타그램 8억 분, 트위터 7억 분 순이었다.
30대는 
인스타그램 8억 분, 네이버 카페 8억분, 페이스북 5억 분 순이었다. 
40대는 
네이버 카페 6억 분 네이버 밴드 5억분, 페이스북 4억 분 순이었다. 
50대 이상은 네이버 밴드 7억 분, 페이스북 4억 분, 카카오스토리 2억 분 순이었다.


그래서 나도 밴드를?


3.
SPC삼립은 호빵찜기 형태 가습기를 포함한 한정판 에디션을 판매한다.



가습기는 편의점 등에 쓰이는 호빵찜기를 형상화 했다. 

한정판 에디션은 가습기와 삼립호빵이 함께 구성돼 있다. 오늘 9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1만 원대.


좀 있다 바로 구입해야겠다.


4.
비가 오면 좋아하는게 우산장수만이 아니다.

눈, 비가 오면?

대형 할인점이나 편의점, 슈퍼마켓 등은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매출액이 떨어졌다. 
대형할인점(-15%)과 편의점(-10%), 슈퍼마켓(-11%) 의 경우
주말 날씨가 좋지 않으면 매출액이 특히 큰 폭 감소했다. 

그러나 백화점은  눈이나 비가 오는 평일 매출액은 날씨가 맑은 평일 대비 10% 정도만 감소했으며
눈, 비가 내리는 주말엔 매출액이 날씨가 맑은 주말보다 오히려  
5% 증가했다.


비가오면 백화점이 아니라 전집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5.
추억의 명화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휘트니 휴스턴·케빈 코스트너가 열연했던 ‘보디가드’와 주윤발·장국영의 ‘영웅본색’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다음 달 2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국내 초연 3년 만의 재연이다. 
보디가드역의 남자 주인공 
‘프랭크 파머’ 역은 이동건과 강경준이 맡는다. 둘 다 뮤지컬 첫 도전이다. 

바바리코트 열풍을 일으켰던 홍콩 누아르 ‘영웅본색’은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송자호(주윤발)역으로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이 출연한다.


주윤발을 흉내낸다고
바바리 입고 성냥물고 다녔던
그때가 그립다...

6.
하루 3회 이상 칫솔질을 할 때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초기 잇몸병인 치주염을 앓는 사람의 비율을 44%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실 사용은 치은염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됐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간 인접면의 치태(플라크:세균이 뭉쳐서 생긴 얇은 막)가 감소하면서 세정 효과가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치아 사이 잇몸 출혈을 간단히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튼튼한 이빨은 진짜진짜 큰 복이다.


7.
[그림이있는 아침]

장욱진 화백(1917~1990)
유쾌한 산책  1986년作 



경기도 용인 신갈 작업실 근처의 황톳길을 강아지와 함께 여유롭게 걷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8.
[이 아침의 詩]

따순밥

길상호 



언 손금을 열고 들어갔던 집

그녀는 가슴을 헤쳐

명치 한가운데 묻어놓았던 공깃밥을 꺼냈다

눈에서 막 떠낸 물 한 사발도

나란히 상 위에 놓아주었다

모락모락 따뜻한 심장의 박동

밥알을 씹을 때마다

손금 가지에는 어느 새 새순이 돋아났다

물맛은 조금 짜고 비릿했지만

갈증의 뿌리까지 흠뻑 적셔주었다

살면서 따순 밥이 그리워지면

언제고 다시 찾아오라는

그녀의 집은 고봉으로 잔디가 덮여 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무슨 일인가 벌어질것 같은 날입니다
예전에는 오늘 하루 뭔가 특별한일이 있길 바랬는데
이제는 그냥 아무일도 없기를 바래봅니다.
큰 병없이 큰 사고없이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할정도 돈가지고 사는게
특별한 삶이라고 말씀하셨던 어떤분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그말이 무슨뜻인지 알겠습니다.

좋은 오늘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