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지금보면 강백호의 저 대사는

마치 작가인 이노우에가 점프 편집진들에게 하는말 같습니다.


' 이건 학원물도 아니고 연애물도 아니다.

농구가 주제인 만화다.'


















19. 


슬램덩크보면서 북산이 아닌 상대팀이 멋있게 느껴진건 이게 처음이었습니다.


드래곤볼에서 피콜로,오반,천진반,크리링등이 베지터일당에게 얻어터지고 있을때

구세주 손오공이 짜잔!! 하고등장하는 연출이

스포츠만화에서도 쓰일줄은 몰랐는데....이런방법도 있었네요.


원래 실력이 가장 좋은 선수는 스타팅 멤버로 선발출전하는게 당연한건데...선수겸 감독이기에.


















18.


이것도 역시 주인공이 쩔쩔매면서

팀이 위기상황에 직면에 있을때

나타난 해결사의 등장.


















17.


처음으로 경기에서 슬램덩크를 성공(은 아니지만)시킨 강백호.

항상 그렇지만 놀라운 일이 터졌을때의 주변사람들의 표정묘사는 예술입니다.



















16.


서태웅의 미칠듯한 득점과 주변사람들 표정변화


















15.


정우성이 미국에 간다고 하자

자기도 가겠다며 서태웅이 한 말.

















14.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았을 그 대사.


















13.


만화 제목과 가장 어울리는 장면




















12.


전 두번째 페이지에서

북산 선수단이 모두 채치수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고 있는 바로 저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었다고 봅니다.


전국대회진출이라는 한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표현한 컷


















11. 


93년 NBA 파이널 존팩슨의 3점슛을 연상시키는 장면인데

공교롭게도 이 장면 나왔던 시기도 93 파이널 끝난지 얼마 안됬을때였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안경선배가 걸어온길을 되돌아볼 수 있게한 슛






















10. 


조재중을 회상하며 두사람을 바라보는 안선생님.


















9.


정말 시크한 두사람.




















8.


질리도록 패러디 되었던 바로 그 장면.


















7.


강백호의 볼에 대한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장면.

오로지 그림으로만이 표현이 가능한 장면이죠.






















6.


강백호의 눈물겨운 부상투혼.

등부상으로 쓰러지고나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후

딱 저 세가지 허슬플레이를 보여준 후 결승골을 꽂아넣습니다.


















5.


이 장면이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공시키겠지' 라는 생각을

 작가가 미리 없애버렸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강백호가 이 덩크를 터뜨리기전

한번 이정환을 향해 덩크를 시도하다 실패한적이 있었죠.

능남과의 연습시합에선 북산이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상양전에선 덩크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오펜스 파울로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봤기에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던 장면입니다.


















4.


슬램덩크하면 생각나는 대사중 하나.

정대만의 매력을 알수 있는 장면.


















3.


사람이 죽는 순간이 다가오면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한순간에 돌아보게 된다는데

 

그게 만화 슬램덩크로 치면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30여권의 짧은 권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 눈물나오게 했던 장면


















2.


원래는 깡패역할로만 등장시킬 생각이었던 정대만을

막상 그리다보니 정이 들어서 원래 농구선수였던걸로 바꿨다고 하는데

 

이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 후로 학원물, 연애물과 관련된 장면을 모두 빼고

순수하게 농구에만 충실한 만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인터뷰에서 밝힌것처럼

그 전까지는 다른 점프만화들과 별 차이없는 평범한 인기였던 만화인 슬램덩크가

정대만이 저 대사를 하고난 이후

본격적으로 톱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화로 올라서게 됩니다.

 

`난 오로지 농구만을 그리고 싶다고!!!! ' 라는

작가의 의지가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사게된 계기가 아닐까 싶네요.




















1. 


뭐 다들 예상했을 것.


이제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스포츠만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장면.

 

작가 스스로

2부를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