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받으니 대통령 비서실이라고 하더군요.

국민과의 대화때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주소가 어떻게 되냐고 여쭤보시기에 말씀드렸었고 한참 잊고 지내다 오늘 아침에 저렇게 등기로 답변서가 왔네요.

이름 및 주소는 가렸습니다.





내용은 원론적인 내용입니다. 
사실 대단한 수준의 답변이나, 뭔가가 바로 이뤄질거라곤 기대하지 않아서 예상했던 대로 왔네요.

내용대로 특정 성별, 특정 세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봉투에 청와대 박혀있는게 멋있네요.




이건 지난번 현장에서 받은 대통령 시계입니다. 지난번에도 한 번 올렸었는데
아직 소중히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부족한 점도 분명히 있지만, 소통하고 나아가려는 노력에 대해선
칭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도 잘 마치고, 박수받으며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