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22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을 
자주 앓는다면?



'예방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예방치료는 두통이 나타났을 때만 
약을 먹는 급성기 치료와 달리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몇 달씩 약물을 투여해 두통 강도와 빈도를 감소시키는 치료다.
급성기 치료제(트립탄)로도 조절되지 않는 두통이 월평균 4.5회 이상 있을 때도 예방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예방 약물을 투여하는 기간은 약 5.2개월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편두통 예방치료제는 고혈압, 우울증, 뇌전증 등의 치료제로 개발된 약제로, 이를 편두통 예방치료제로 사용하다 보니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나 부작용 면에서 한계가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료 효과, 복용 편의성이 개선된 예방 치료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편두통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두통을 유발하는 사회를 만든건
도대체 누구인가?


2.
자동차를 구독한다고?

월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중고차를 골라 탈 수 있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현대캐피탈의 차량 공유 플랫폼 딜카가 바로 그것이다.

딜카클럽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구독 기간을 선택하면, 그 기간 동안 해당 차량을 이용하다가 구독 기간이 종료되면 반납하는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원할 때 차종을 교체해서 탈 수 있다. 단, 차량 교체 비용(5만원)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제공되는 차량은 국내 280여개 중소 렌터카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연식 5년 이내 현대·기아차 전(全) 차종(소형, 중형, 대형, SUV등)이다. 
상품은 라이트(월 50만원 미만), 스탠다드(50만~100만원), 프리미엄(100만원 이상)으로 나뉘며, 대여하는 차종에 따라 세부 가격이 달라진다.


차도 구독하는 시대가 됐다
차보다는 책을 먼저 구독하자는거에
한표다.


3.
직장인들의 설 연휴 지출 계획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평균 지출액수는 41만원으로
지난 2018년 44만원, 
지난해 43만5천원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액수다.

계속되는 불경기로 경제적 부담이 늘면서 설 연휴 지출 역시 줄이려는 것이 이유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55.9%)
세뱃돈(12.4%), 식비(8.7%), 귀성·귀경 교통비(8.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세뱃돈 지출 계획이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67.2%로, 이들은 평균 22만4000원을 지출할 계획이었다. 평균 액수는 초등학생 아래로는 2만1000원, 중·고등학생 4만5000원, 대학생 위로는 6만6000원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두가지를 느낀다.

첫째 부모님 용돈과 선물이 부담스럽다는 결과에 분노를 느끼고
둘째 대학생 조카에게 너무 많은 액수를 줬다는걸 느낀다.


4.
맨손으로 절도범을 잡은 미국의 상점 여직원이 UFC(종합격투기)에서 일하게 됐다.



전자제품 상점에서 일하던 서머 타파사(24 사진중앙)는 지난해 물건을 훔치려던 절도범을 맨손으로 잡았지만,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하던 상점에서 해고됐다.

그러나 절도범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서머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포츠 프로모션 회사 ‘주파’ 대표이자 UFC의 대표인 데이타 화이트가 그녀를 고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화이트는 그녀를 라스베이거스 UFC 246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서머는 UFC 246 행사에 등장해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도널드 세로니와 함께 무대에 섰다.

곧 그녀의 경기장면을 볼수 있을것같다.


이런게 전화위복?

5.
휴관일인 월요일에 태화문(太和門) 앞 광장에 벤츠 SUV를 세워둔 채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가오루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중국의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중국여유국 국장을 지낸 허광웨이(何光暐)의 며느리이자, 혁명 원로 허창궁(何長工)의 손자며느리라고 한다.

자금성은 현재 일반인은 물론 외국 정상도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다.


상류층의 부패와 그들만의 예외는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한다.
이건 역사가 증명해온 사실이다.


6.
갈비찜을 하기 전에?



고기를 흰 우유에 담가두면 잡내를 없앨 수 있고 식감도 좋아진다.


어머니 이번설 갈비찜에는 우유한번
써보심이...


7.
[그림이 있는 아침]

"최후의 만찬"
6세기경 제작
모자이크
라벤나의 성 아폴리네르 누오보 성당 소재.



누가 제작한건지는 정확하게 나오지가 
않는다.
그러나 참 아름다운 작품이다.


8.
[이 아침의 詩]

권주가

박경희



노인정에서 소주 두 병에 버선 벗어젖힌 구십 다 된 할매 두 분이 

이년, 저년, 사발년 찾다가 아배 찾으러 온 나를 붙잡아놓고

소주 한 잔 따라주며 노래 한 가락 뽑아보란다

술 못한다고, 마시면 온몸에 불이 난다고 재차 밀치자,

글 쓰면 술도 마실 줄 알아야지,

어데서 똥구멍 긁는 소리 벅벅 하고 있느냐는 말씀에

넙죽 석 잔을 들이켜고 부른 노래가 봄날은 간다 인데, 간다 간다 하더니

그여코 취해서 아배 찾으러 왔다가 아배가 나를 찾아 업고 가다

돌부리에 걸려 밭에 고꾸라진, 노래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어젯밤 친한 동생이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유투브 링크를 보내주더군요
그걸 들으며 누워있으니 지나간 추억들이 떠올라 한참을 뒤척였습니다.
추억이란게 그런가 봅니다
가슴을 쥐어 짜는 그런 힘이 있나 봅니다.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에는 왠지 비가 올것만 같습니다
오늘 비가 온다면 그 옛날 비가왔던 수많은 수요일들을 무척이나
그리워 할것만 같습니다.

좋은 오늘 되십시오.

https://youtu.be/8sTFrjkJkWY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