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21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최근 인체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초소형 전자기기가 발전하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손톱보다 작은 기기의 배터리를 매번 충전하거나 교환하는 일은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롭다. 
그런 가운데 태양광이나 진동, 열, 바람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harvesting·수확)'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작은 움직임을 마찰전기로 바꿔 전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마찰전기는 두 물체가 접촉하고 떨어질 때 표면에서 전기를 띤 입자인 이온이 이동하면서 발생한다. 즉 두 물체가 접촉할 수 있는 방향(접촉 면의 수직 방향)의 움직임에만 반응한다. 
수평 방향이나 회전하는 움직임으로는 마찰전기를 만들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카락 모양의 나노 구조물을 기존 마찰전기 소자 위에 부착했다. 머리카락 모양의 구조물은 모든 방향의 움직임을 수직 방향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어느 방향에서 힘이 적용돼도 구조물이 휘어지며 소자를 아래로 누르고, 이 소자는 아래 놓인 다른 소자와 접촉한다. 그 결과 아주 작은 힘으로도 전기가 발생했다.
나노 구조물이 있는 소자를 옷감에 부착해 지폐를 팽팽하게 펼 때 드는 힘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0.2파스칼(Pa)의 수평 방향 힘에도 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옷깃이 흔들릴 정도의 아주 작은 바람에도 마찰전기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긴 내용이지만 버릴게 없어 
거의 전문을 다 올렸다
쉽게말해 어마어마한 기술을 개발했다는 뜻이다
이 기술은  조성범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와 방창현 성균관대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이다 
역시 대한민국 화이팅이다!!!


2.
팬데믹(pandemic)?



그리스어로 전체를 뜻하는 'pan'과 사람을 의미하는 'demos'가 합쳐진 말이다.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이 감염되는 상태다. 
WHO의 전염병 경보 단계에서 최고 등급인 6단계가 팬데믹이다. 
이를 충족시키려면 전염병이 특정 권역 창궐을 넘어 2개 대륙 이상으로 번져야 한다. WHO가 194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 플루 두 차례다. 당시 사망자는 각각 100만명, 20만명으로 추정된다.


팬데믹만은 막아보자.


3.
짜파구리를 언제 누가 처음 만들었지?



2009년 한 네티즌이 농심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처음 화제가 됐다는데, 인터넷에는 1990년대 중후반 군부대에서 개발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공급이 항상 달렸던 짜장 라면의 양을 늘리려고 면발 굵기가 비슷하고 조리 시간(5분)이 같은 너구리를 짜파게티와 함께 끓이면서 탄생했다는 설(說)이다.

이후 소수의 마니아만 먹는 '컬트' 또는 '비주류' 라면이던 짜파구리는 2013년 공중파를 통해서 대중화된다. 2013년 연예인 아빠와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아동이 짜파구리를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최근 기존 제품을 그대로 소비하지 않고 취향대로 고쳐서 즐기는 '모디슈머(modify(수정하다)
+consumer(소비자))'가 등장하면서, 짜파구리는 '원조 모디슈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제는 채끝살이다...


4.
신천지가 요즘 코로나19의 진앙지로 유명세(?)를  얻고있다

신천지의 정식 명칭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다. 
경북 청도 출신인 이만희(89) 교주가 1984년 창설한 교파이다. 
'신천지(新天地)'는 성경에 나오는 
'새 하늘, 새 땅'이란 뜻이다. 
신약성경 중 요한계시록의 해석을 강조한다. 신천지는 홈페이지에서 자신들의 교명에 대해 "모세가 하나님이 보여주신 하늘의 형상을 기준으로 이 땅에 성막을 지었듯이, 오늘날의 신천지도 약속의 목자가 영계의 천국을 보고 그와 같이 이 땅에 창설한 것"이라며 "예수교라 함은 신천지 성전의 교주가 예수님이심을 의미한다"고 적고 있다.

기성 개신교계와 천주교계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분류한다. 전국 교회·성당 입구엔 '신천지 출입금지' 경고가 붙어 있는 곳이 많다. 신천지가 주로 기존 교회·성당 신자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는 최근 10년 사이 급격히 세를 불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6개월 교육을 마치고 새로 입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0만명 수료식'을 대대적으로 열기도 했다. 신천지는 경기 과천 본부를 비롯해 전국 조직을 12개 지파로 나눈다. 지파 이름은 예수의 제자들 이름을 땄다. 과천 본부는 12개 지파 중 '요한',이번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교회는 '다대오' 지파다.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신천지가 밝힌 교인 수는 국내 20만여명을 포함해 전체 23만여명. 국내 72개 교회를 포함해 세계 30국에 108개 교회와 509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신천지는 총회에서 밝혔다.


신천지가 큰 사고 치고 있다.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란걸 밝히지 않아 더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한다.
갑자기 박신양 배우가 생각난다



갑갑하다.


5.
조선시대에 제작된 강수량 측정 기구인 측우기(測雨器) 1점과 측우기를 두는 받침인 측우대(測雨臺) 2점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기상청이 소유한 
‘금영(錦營) 측우기’(사진)와 
‘대구 선화당 측우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창덕궁 측우대’를 
각각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라는 명칭으로 바꿔 국보 제329∼331호로 지정했다. 측우기와 측우대가 국보로 지정되기는 처음이다.

측우기와 측우대는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 재위기에 
처음 만들어졌다. 조선왕조실록 
세종 24년(1442) 기록에 
“서울에서는 쇠를 주조(鑄造)하여 기구를 만들어 명칭을 측우기라 하니, 높이가 1자(尺) 5치(寸)이고 직경이 7치다. (중략) 객사의 뜰 가운데에 대를 만들어 측우기를 대 위에 두도록 한다”는 내용이 있다.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는 근대 이전 강수량 측정 기구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존한다고 알려졌다. 조선시대 충남 지역을 관할한 공주감영에 설치됐는데, 1915년 일본인 기상학자 와다 유지(和田雄治)가 반출했다가 1971년 한국에 돌아왔다. 청동 재질 금속기 3단으로 나뉘며, 중단 바깥쪽에 새긴 글자인 명문(銘文)을 통해 헌종 3년(1837)에 만들었음이 확인된다. 실록과 마찬가지로 높이 1자 5치, 지름 7치이며, 무게는 11근이다. 오늘날 치수로 환산하면 높이 31.9㎝, 지름 14.9㎝, 무게 6.2㎏이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느낀다.

6.
복숭아꽃이 벌써?



충북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의 시설하우스에 활짝 핀 복숭아꽃의 모습이다. 
하우스 복숭아는 노지보다 두 달 앞서 꽃이 피고, 5월 말부터 탐스럽고 풍미 가득한 열매를 맺는다. 
또 고품질 재배 기술로 키워 병해충에 강하고 당도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한국화가 문봉선  '매화'



이번어 출간한 화첩 '매화'에 수록된 작품이다.
매화 그림68점에 조선과 중국의 매화시에서 고른 화제(畵題·그림 위에 쓰는 시문)를 썼다. 


8.
[이 아침의 詩]

부러진 칼끝을 주웠는데 부러진 연유는 알지 못하겠다./
시퍼런 뱀 꼬리 같고 뾰족한 푸른 산봉우리 같기도 하다./
고래를 베다 부러졌나, 교룡을 찌르다 부러졌나./
부러진 채 진흙 속에 버려져 줍는 이 하나 없다./
나 역시 성질이 유별나서 강직한 건 좋아해도 유순한 건 질색./
강해서 부러진 칼을 얕보지 말지니, 굽은 채 온전한 갈고리보다는 낫다네.

拾得折劍頭, 不知折之由. 
一握靑蛇尾, 數寸碧峰頭. 
疑是斬鯨r, 不然刺蛟늎. 
缺落泥土中, 委棄無人收. 
我有鄙介性,好剛不好柔. 
勿輕直折劍, 猶勝曲全鉤

‘부러진 칼끝(절검두·折劍頭)’
(백거이·白居易·772∼846)


그가 겨누었던 고래와 교룡은 누구였을까?
오늘날의 고래와 교룡은 과연 누구인가?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4번기사를 보고 종교이야기를 썼다고 오해는 하지말았으면 좋겠다 
하도 신천지 신천지 하길래
도대체 뭔가 싶어  알아보고 쓴것이다.
개인적으로 다른교회 신자들 빼가는 신천지의 전도방식은 아주싫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어느 종교든지 진정한 전도는 
"향기따라 갔더니 그대가 있더이다"
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