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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을 하도 영웅이라고 떠들어 대기에 반박하는 인물을 띄웠습니다.


이 분은 진짜 백선엽과 굳이 비교한다면 6.25전쟁에서도 뛰어난 영웅이였습니다.


이분이 당시 백선엽보다 상관이었죠.


그런데도 이분보다 백선엽이 더 잘알려지는 현실이 뭔가 이상하죠?


왜 그런지 밑에 일화가 나와있습니다.


왜 백선엽을 그렇게 띄우고 미화했는지 그 배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는데 친일매국적 행위를 해놓고 6.25전쟁 영웅이랍시고 현충원 안장?




그렇기에 국방부전사편찬연구소는 김홍일 장군에 대해서 "탁월한 지휘능력"을 격찬하고 있다. 한마디로 개전 당시 채병덕의 전략적 과오로 인한 군사적 위기를 대부분 수습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23] 이후 시흥지구전투사령부는 1군단이 된다. 김 장군은 당연히 초대 1군단장에 임명되었고 이후 국군의 지연작전을 기획한다. 이때 임명장의 내용을 보면 국군 내에서 유일하게 사단급 제대운영 경험이 있는 김홍일 장군을 임명한다고 되어있다고 한다.

이후 이 분이 세우신 지연작전에 따라 국군은 북한군을 적절히 저지하였고, 김석원과 같은 예편된 사람을 곧바로 기용하여 수도사단으로 임명하는 등, 적절하게 인재를 배치하였다. 이 분이 있었기에 낙동강 전선이라는 것이라도 만들어질 수 있었고, 그 결과 인천 상륙작전도 가능했다는 것이다.

즉, 미군의 역할이 대한민국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분이 한강 이남에서의 지연전을 대성공시켜 무려 7일이나 되는 시간을 벌었기에 남한이 존재할 수 있었다.

하지만 9월 1일 부로 1군단장에서 육군종합학교장으로 전보된다. 그 이유는 미 고문관과의 갈등이다. 이에 대해서 김홍일 장군도 스스로 미군과 갈등이 심했다고 회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8사단장인 이성가 장군이 철수하던 중에 북한군의 공세가 심해 먼저 보급기차를 후방으로 보내고 병력을 퇴각시키자 미 고문관이 달려와 왜 보급품을 병사들에게 배급하지 않았냐, 이거 횡령아니냐 하는 식의 발언을 해서 전황과 국군의 현황을 천천히 설명했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횡령이다는 말만 반복하자 뚜드려 패주고 싶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24][25]

이는 이승만의 부인 프란체스카의 회고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김홍일 장군과 김석원 장군이 미군 지휘부의 명령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자 미군에서 이승만에게 와서 설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승만이 김홍일을 찾아가 설득한 일화가 있다. 결국 인천상륙작전 직전 김홍일 장군은 1군단장에서 육군종합학교장으로 밀려난다. 한국군에서 군단급 제대를 운용해 본 유일한 경험자이며 중일전쟁에서 일본군을 격퇴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야전 지휘관이 갑자기 한직으로 밀려난 이 사건에 대해 전쟁초기 수도사단을 지휘했던 일본군 출신 김석원 준장은 자서전 《노병의 한》에서 '아연실색했다'고 표현했다.[26]

해임의 근거로는 이른바 안동철수작전에서 입은 병력손실에 대한 책임이 지적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철수를 반대하던 1군단 지휘부와 무조건적인 철수를 강권했던 미 고문단의 견해 차이가 주라는 것이 정설이다. 결국 미 고문단의 잘못된 판단에 따른 병력손실에 대한 책임을 철수를 반대했던 김 장군이 지게 된 셈이다.

김홍일, 김석원 두 노장의 특징은 미군 고문관의 판단에 잘 따르지 않는데다 미군으로의 작전지휘권 이양을 극도로 싫어했다. 때문에 미군의 반격작전을 진행하는데 이 두 분이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 예상되었다. 결국 두 노장은 동시 퇴장했다. 특히 밑의 부하들에 대한 영향력은 대단했는데, 프란체스카의 회고록에 의하면 이승만도 이 두 노장의 파워를 잘 알고 있었기에 물러나게 하면 후폭풍이 크겠지만 미국에서 원하는 일이라 진행했다고 적혀있다.

이에 반해 당시 3군 총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일권의 회고에 따르면 김홍일, 김석원 두 사람에 대한 극찬과 함께 당시 지연전으로 심신이 쇠약해진 김홍일 장군과 김석원 장군에 대한 걱정으로 각각 육군종합학교장, 육군 지휘검열단장으로 발령을 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