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28_0013324181&cID=10301&pID=10300

靑 "'정윤회 국정개입' 보도, 사실 아냐…법적 조치 취할 것"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세계일보에 나온 청와대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보도에 나오는 내용은 시중의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이른바 '찌라시'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하고 당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오늘 안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계일보는 이날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히면서 이 보고서에는 정씨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3인으로부터 청와대 내부 동향 등을 보고받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을 퍼뜨렸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