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호국 요람'으로 불린 의정부 306보충대가 해체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23일 2000여 명의 입영을 마지막으로 오는 31일 의정부 306보충대는 55년 만에 해체된다. 함께 논의되던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의 해체는 보류된 상태다.

국방부는 국방개혁을 추진하면서 종전의 입대자를 보충대에서 머물게 한 뒤 각 사단 신병교육대에 배치하는 과정을 바꾸기로 했다. 새해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 철원 지역 군부대 입영자들은 306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각 사단의 신교대로 직접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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