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일단, 경제가 더 악화되길 기도해라


- IMF를 거치면서 한국의 자기 계발서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함

- YES, I Can 같은 구호를 외치는 미국이 자기계발의 원조라는 것을 알아두자

- 2000년대 다운사이징 (대량정리해고)를 할 때 불티나게 팔린게 자기계발서라는 것

(우스갯소리로, 다 짤랐는데 직원들이 총을 들고 와서 자신들을 갈기면 안되니까 ㅎ)




Step 2. 자기계발서의 대전제는 ‘모든 건 네 책임’이다


- '이게 다 짤리는 것도 니 책임이야', '한탄하지마. 앞으로 성공하는 것도 니 책임이야'

- 사회가 아닌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돌려야, 자기계발서의 대전제가 완성 !

- 미국의 기업들은 대량 해고를 하면서 이 메세지를 담은 책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고...

 

Step 3. 경쟁자와 함께 1등을 해보자!

- 무작정 1등 하라고 말하는 건 독자들에게 반발심을 불러일으킴 

- 일단 ‘배려’, ‘행복’과 같이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간을 강조

=> 그 위에 성공을 적당히 버무려야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음


『아프니까 청춘이다』-> ‘성공은 사회적 성취와 개인 행복의 조화' 라고 표현

『김미경의 드림 온』-> ‘꿈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 등 '마음'이나 '행복'처럼 '성공'과 어울리지 않는 가치어를 중시


모순적인 성공으로 보여도, 경쟁자와 함께 모두가 1등이 불가능하다면 ‘네 책임’이라 하면 그만







Step 4. ‘꿈’은 촌스럽다. ‘나침반’이라고 단호하게 말해라

목표 ->
시련 ->
실행 ->
독자 ->

상징적인 의미를 배치하여 표현한다면 자기계발서는 완성 !



위 공식 4가지를 만족한다면 판매부수는 불티나게 올라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