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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주미대사테러 소식이 뉴스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도중에 리퍼트대사가 입원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국제 진료소장 John Alderman Linton (한국명 '인요한')교수가 인터뷰 하는 장면 


한국어 실력이 너무 유창해서 신기해서 여기저기 찾아봤더니 미국 장로교 선교사이신 외증조할아버지 유진 벨 시절부터 한국에서 의료 및 선교사업을 하며 뿌리내린 집안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어릴때 때부터 자라왔다고함. 


연세대 의예과 1학년때인 1980년도 5.18사건때 전남도청에서 열린시민군과 외신기자들의 회견을 통역해 강제 추방당할뻔함 (방송에서 말한건데광주소식듣고 한번 살펴보러 갔다가 한국말 잘하니깐 얼떨결에 통역역활을 맡았다함)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한국의 응급구조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되어 전 세계 각국을 돌다가 

미국 텍사스에 응급의학과 의사이신 외삼촌이계신곳에 들러 

그 당시 26년간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13%에서 3%대까지 줄인 잘짜여진 텍사스 응급의료시스템을 보고 체험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1993년 15인승 승합차를 구입해 목수와 철공을 불러 대한민국 1호 구급차를 만들어냄(그 당시에 한국구급차는 택시에 누워가는게 전부였음)


또한, 유진 벨 재단 이사장인 친형 스티브 린튼과 함께 26차례 방북활동을 통해 북한결핵퇴치사업을 전개하였고 우리나라 발전과 통일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2005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음 

또한 2012년 3월 21일에 특별귀화함



왼쪽 구급차는 중소기업에서 대량생산 제의가 들어와 대량 생산으로 대한민국 표준이 된 구급차 형태. 오른쪽이 인요한씨가 직접 목공과 철공을 불러 뒷마당에서 만든 대한민국 제 1호 구급차임.

소방서에서 쓰다가 폐차했는데 버리기가 아쉬워 다시 가져와서 뒷마당 창고에 보관중에 있음.






그 당시 사고가 나면 택시에 누워가던 수준의 구급차에서 응급조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해진 1호 구급차의 내부.



ㅊㅊ-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