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이 성범죄를 부추긴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웨스턴 대학 로스쿨의 안토니 다마토 교수가 작성한 ‘포르노가 늘수록 강간이 감소한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야한 동영상이 허용된 이래 미국의 성범죄는 8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980년에는 1000명당 2.7명이던 성폭행 희생자는 2004년 1000명당 0.4명까지 줄어들었다.

다마토 교수는 야한 동영상의 확산에 기여하는 인터넷 배급과 강간률이 보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마토 교수는 미국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장 적었던

4개주(켄터키ㆍ미네소타ㆍ웨스트 버지니아ㆍ아칸소)에선강간률이 53% 가량 증가했지만

인터넷 사용이 가장 많았던 콜로라도, 뉴저지, 워싱턴, 알라스카의 경우 강간률이 27% 감소했다고도 전했다.



다마토 교수는 야한 동영상을 보고 성적 욕구를 일부 해소한 사람은 굳이 나가서 성범죄를 일으킬 필요가 없어지며,

야한 동영상으로 성적인 자극을 받은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성적인 자극에 덜 민감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출처 : Korea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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