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3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최강의 사기 캐릭터. 
전작 서풍의 광시곡에서도 이미 시라노 다음 가는 실력을 뽐낸 바 있고, 템페스트에선 특급 검사 겸 1급 마법사

정체는 팬드래건의 국왕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 제피르 팰컨의 군사 클라우제비츠와 괴도 샤른호스트로 활약했고,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12주신 휘하 천사군의 대장인 루시퍼의 환생으로 밝혀진 대단한 인물. 

외전 2편에 걸쳐 이루어놓은 리즈시절의 모든 이미지가 창세기전 3에 와서 완전히 붕괴되었다는 평
물론 그가 굳게 믿었던 사명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긴 했지만, 자신의 단편적인 감과 
불확실한 정보만으로 행동하는 모습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결과적으로 에피소드 시반 슈미터와 크림슨 크루세이더가 서로간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 데에는 
철가면 본인이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가 투르 제국에 끼친 해악은 상상도 못할 수준. 
그 덕분에 전작들까지만 해도 설정으로만 언급되던 투르는 전면적으로 등장한 단 한 편만에 국가의 존폐가 불확실할 정도로 개박살이 났다. 에피소드 시반 슈미터의 '광휘의 후예' 챕터에서 투르의 완벽한 개념 지도자 사피 알 딘이 즉위식에서 그를 베라딘의 화신으로 오인한 철가면에게 죽는 장면에선 대다수의 유저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그 이전에도 버몬트 대공을 대리인으로 세운 시점에서 안목이 딸림을 인증했으며, 
덕분에 투르 원정 계획을 둘러싸고 팬드래건은 쓸데없는 내전에 돌입해 나라 꼴이 엉망이 되었다




주인공 살라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 
가만히 냅뒀으면 모든 것이 해피 엔딩이었을 것이 철가면 때문에 망했다.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이동할 때마다 철가면이 그를 암흑신의 수하로 오인해 죽인다고 덤벼드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초반에야 어찌 넘긴다 쳐도 중반에 사피 알 딘이 사망하고, 모든 게 해결될 수 있었던 팬드래건과의 정상회담장으로 향하는 길까지 막아설 때는 진심으로 분노하게 된다

철가면의 방해 끝에 살라딘은 부하와 연인도 잃고 꿈에 그리던 친동생하곤 죽기살기로 싸운 뒤 정신줄도 놓고. 
결국 철가면은 마지막에 가서야 호수로 검은 물이 빠져나간, 살라딘의 본래 머리색을 발견하고 모든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지만 때는 늦었으니. 이미 살라딘은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https://mirror.enha.kr/wiki/%EC%B2%A0%EA%B0%80%EB%A9%B4(%EC%B0%BD%EC%84%B8%EA%B8%B0%EC%A0%84%203)


-요약-
철가면 x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