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의 시작

1876년
시카고,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루이빌, 뉴욕, 하트포드,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8개 도시 프로야구단의 모임인 ‘내셔널프로야구 클럽협회’가 창설되고, ‘내셔널리그’가 시작되었다
1901년 오늘날 메이저리그 양대 산맥의 하나인 아메리칸리그가 탄생하였다.
1903년 양리그의 우승팀간에 월드시리즈가 처음으로 벌어졌다.최초의 월드 시리즈는 190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피츠버그와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인 보스턴의 경기. 보스턴이 5승 3패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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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스 (cincinnati red stockings)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는 각지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1869년에 선수단 전원을 프로 선수(보수를 받고 뛰는 선수)로 전환시켜 세계 최초의 '프로야구단'이 되었다
1869년 첫 경기를 시작한 뒤, 65연승을 거두며 리그 전승을 했고 
연승 기록은 다음 해까지 이어져 89연승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1869년 최초의 프로야구 팀의 개막전 명단은 현재까지도 남아 최초의 10인(9명 + 교체 1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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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사 브레이나드  (Asel "Asa" Brainard) 
최초의 프로야구팀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즈의 투수
'에이스' 란 단어의 유래로 알려지고 있다 
1869년 신시내티가 전승을 한 시즌인데 55경기에 투수로 나온기록으로 보아 시즌에 55승을 한것으로 보인다 






덴튼 트루 영 (Denton True 'Cy' Young) 

커브를 던질때 사이클론(Cyclone)같아서 앞글자에 '사이' 를 붙여 보통 사이 영으로 부른다 
메이저리그 통산 22년 동안 30승 이상을 5번, 20승 이상을 10번 기록하며 통산 511승을 거두었다.
(511승이란 숫자는 현대 야구의 5선발 체제에서 불가능한 기록) 
참고로 일본에서 최다승 기록이 카네다 마사이치의 400승, 
대한민국의 최다승 기록은 송진우의 210승이다 
사이 영 사후 그의 업적을 기려 1956년부터 매년 리그의 최고 투수에게 주는 상인 '사이 영 상'이 제정되었다
최다 이닝 투구(7354.2 이닝)
최다 선발 출장(815 경기)
최다 완투(749 경기)
노히트 노런 3회(퍼펙트 게임1회 포함)를 기록했는데 샌디 쿠팩스가 깰때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였다







월터 페리 존슨 (Walter Perry Johnson)
통상 월터 존슨으로 불린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5명 가운데 한명 
메이저 리그 역사상 최고 투수 중의 한 명이다. 
21년간 워싱턴 세너터스(현재 미네소타 트윈스) 한 팀에서만 활동하면서 통산 417승을(역대 2위)
거두었는데, 그 중 110 완봉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1위다
통산 탈삼진 3509개
평균자책점 2.17








타이 콥  (Tyrus Raymond "Ty" Cobb)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5명 가운데 한명 
통산 12번의 타격왕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23년 연속 3할 타율, 그중 3번은 4할
통산안타 4191개 메이저리그 역대2위 
통산타율 .367 메이저리그 역대 1위
통산도루 897개 메이저리그 역대 3위

야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8관왕을 한 타자.
1909년 8관왕 기록
타율 0.377      타점 107 타점
출루율 0.431득점 116득점
장타율 0.571도루 76도루
안타 216안타홈런 9개 (데드볼 시대라 공의 반발력이 적다)







호너스  와그너 (Honus Wagner)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써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5명 가운데 한명.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의 기록에 도전했으나 3루수로 포지션이 변경되고 
약물논란으로 기록의 신빙성에 의문이 들어 당분간은 깨기 힘들것으로 보임 
미국의 웹사이트 베이스볼 페이지에는 그의 장점이 '타격, 주루, 수비, 송구'인 반면에 단점은 '없다(None)'로 기록 되어 있다 
통산 기록은 타율 0.327 타점 1732 안타 3415 홈런 101개 도루 722개로 NL타격왕을 8차례나 수상, 토니 그윈과 함께 공동 1위 이며 메이저 리그 전체에서는 타이 콥의 12번에 이은 2위
그의 번호 33번은 피츠버그 파이러츠 영구결번이다









로저스  혼스비 (Rogers Hornsby) 

23년동안 통산 타율 0.358으로 타이 콥에 이어 역대 2위 기록 
1922년 40홈런-4할 타율을 동시에 기록한 역대 유일한 선수이다. 
1924년 타율0.424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이후 어떠한 선수도 넘지 못했다.








조지 허먼 루스 주니어  (George Herman Ruth, Jr.)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야구의 아이콘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5명 가운데 한명 
기자들이 그의 이름 앞에 ‘어린아이’라는 뜻의 애칭 ‘베이브’를 붙여 베이브 루스로 많이 불린다 
밤비노의 저주 - 연극 연출가이자 제작자였던 레드삭스의 구단주 해리 프레이지는 새로운 뮤지컬 제작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920년 루스를 양키스에 12만5천 달러에 팔았다. 그때까지 보스턴 레드삭스는 월드시리즈에 5번 진출 모두 우승하며 승률100%였으나 1918년 우승 이후 2003년까지 85년동안 월드시리즈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베이브 루스 이전까지 뉴욕양키스는 월드시리즈에 한번도 올라가지 못한 평범한 팀이였다가 베이브루스 이적후 2003년까지 39번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며 그중 26번을 우승하며 최고의 명문 구단이 되었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가 2003년까지15번 진출에 9번우승) 가히 저주라 불릴만한 기록이다

22시즌 동안 통산 714개의 홈런과 2217타점, .342의 타율을 기록했다.
통산홈런 기록은 행크 애런에게 깨지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였다
1927년 60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작성하는데
당시 팀홈런 2위 기록이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의 56개 인점을 보면 엄청난 대기록이다
이 기록은 1961년 뉴욕 양키스의 로저 매리스가 61개 홈런을 때려낼때까지 아무도 범접할수 없었다
병을 앓고 있는 소년을 위해 손가락을 45도 방향으로 뻗어 예고 홈런을 친 일화도 있다









헨리 루이스 게릭  (Henry Louis Gehrig) 
통상 루게릭으로 불린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자 

14년 동안 2130 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워 ‘철마’(The Iron Horse)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기록은 1995년 9월 6일, 칼 립켄 주니어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가 경신할 때까지 56년 동안 이어졌다. 
1939년 대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어 근육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으로 은퇴하였고, 2년 뒤인 1941년에 서른 일곱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는데 훗날 이 병은 그의 이름을 따서 ‘루 게릭 병’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1939년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하고 그 해 7월 4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란 제목의 유명한 은퇴 연설을 남겼다. 이 날 양키스 구단은 게릭의 등번호 4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였는데 이것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영구 결번이다.
개인통산 타율.340 홈런493개 타점1995
통산 출루율 .482로 역대 1위









시어도어 새뮤얼 "테드" 윌리엄스 (Theodore Samuel "Ted" Williams)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타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

17세에 샌디에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이너 생활을 하다가
1939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어 19세에 데뷔한다
1943년 2차대전에 참전하여 1946년 예비역 중위로 전역햇다 
선수생활의 절정인 20대 중반을 군대에서 보내고 1946년 복귀하자마자 타율.342 38홈런 123타점을 기록한다1952년 돌연 한국전쟁에 참여 F9F 팬서 조종사로 복무하며 총 39회의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한번은 평양에 폭격을 퍼붓고 오는길에 적군의 대공포에 맞았다가 수원 공군기지에 동체 착륙을 했다는 일화가 있다 
52년 53년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고 54년부터 복귀 다시 맹타를 휘두른다 (54년 타율.345 89타점 29홈런) 
5시즌을 날려먹었음에도 통산 2654안타 타율 .344(역대 7위) 521홈런 1839타점 2021볼넷(4위)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2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한 유일한 타자이며 6번의 타격왕, 4번의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1949년 84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세웠으며 아직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참고로 역대 연속출루 3위기록(41년 69경기) 4위기록(48년 65경기)도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 조 디마지오와의 라이벌로도 상당히 유명하고 1941년에 기록한 4할 6리의 타율을 끝으로(당시에는 희생타가 따로 집계되지 않았다 현재 기록으로 환산하면 .411) 메이저리그에서 4할 타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4할 타자라는 별명이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본좌급 타격왕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밤비노의 저주 ㄷㄷㄷ)
1960년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끝으로 은퇴한다 (영화같은 마지막타석)








잭 루스벨트 "재키" 로빈슨 (Jack Roosevelt "Jackie" Robinson) 
미국 프로야구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흑인 차별을(얼굴로 날아오는 빈볼, 심판들의 오심, 관중들의 야유)딛고 미국을 바꾼 위대한 선수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흑인 최초로 입성했다 

1947년 4월 15일 브룩클린 다저스(現 LA다저스)에서 데뷔
1956년까지 다저스에서 뛰다가 뉴욕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들 듣자 거부를 하고 은퇴를 선언한다
28세 늦은 나이로 데뷔해 통산 10시즌을 뛰면서 1382경기에 출전해 1518안타 137홈런 타율 .311을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을때 누군가가 확성기로 '저 깜둥이 새X들을 당장 내보내지 못해?!'라며 크게 소리쳤고 로빈슨을 비롯한 흑인 선수들은 전부 도망쳐야 했다. 레드삭스 구단은 이 일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가 50년 뒤인 1995년에서야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가 선수 시절 뛰었던 등번호 42번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정확히 50년이 지난 1997년 4월 15일 셰이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뉴욕 메츠 경기에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재키 로빈슨 데이 - 재키 로빈슨이 "다음 경기에도 나오면 42번, 너 총으로 쏴버린다."는 협박을 받고 고통 받을때, 진 허마스키가 "우리가 모두 42번을 입으면 누군지 모르겠지?"라는 말로 격려를 했다. 
2007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재키 로빈슨이 최초로 야구장에 섰던 4월 15일에 전 선수가 42번 번호를 입는 것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건의하여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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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폴 "조" 디마지오 (Joseph Paul "Joe" DiMaggio) 
보통 조 디마지오라 불린다

베이브 루스-루 게릭의 계보를 잇는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포지션은 중견수 
1941년 56경기 연속안타의 위업을 세운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1954년 1월 배우 마릴린 먼로와 결혼했고, 같은 해 2월 함께 대한민국을 방문했으며, 같은 해 10월 이혼했다. 
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43년 44년 45년 3시즌을 결장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325, 출루율 0.398, 장타율 0.579, 2214안타, 361홈런, 1537타점
1954년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타게 되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소설속에 조 디마지오가 11번이나 언급될정도로 열렬한 팬이였다
"오늘도 당연히 양키스가 이겼을 거다. 양키스에는 그 위대한 조 디마지오 선수가 있잖니. 그러니 양키스가 졌을 리가 없어."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중에서







윌리 하워드 메이스 (Willie Howard Mays) 
통상 윌리 메이스라 불린다
통산 22시즌중에서 21시즌을 뉴욕 자이언츠에서 뛰었으며 등번호 24번은 영구 결번이다
(現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완벽한 공격,수비,주루의 조화를 갖춘 역대 최고의 5툴 플레이어. 
공격 면에서는 통산 2회의 MVP와 660홈런 3283안타를 기록, 수비 면에서는 12개의 골드글러브를 보유
1954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엄청난 수비를 선보인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종종 믿기지 않는 호수비가 나올때마다 해설자들은 윌리 메이스를 언급한다
주루면에서는 도루의 암흑기라 개수가 적을 뿐, 338도루를 기록한 선수였다.
그래서 샌디 쿠팩스 같은 사람은 "베이브 루스는 메이스처럼 달리지도 못했고, 수비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메이스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또 올스타전과 월드시리즈 이외엔 아메리칸리그와 교류가 없던 시기에 동시대 테드 윌리엄스는 올스타전에 참가한 이유를 윌리 메이스를 보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500홈런-3000안타-3할 타율은 메이저리그에서 윌리 메이스를 제외하고 행크 애런 뿐이다






워렌 에드워드 스판 (Warren Edward Spahn) 
보통 워렌 스판이라 불린다 
메이저리그 역대 좌완투수중 최다승 기록 보유

3년동안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지옥의 발지전투 포함)
21시즌 363승 245패 5243.2이닝 382완투 62완봉 평균자책점3.09 삼진2583개 
6년 연속 20승과 통산 13번의 20승을 거두었으며 
1947년부터 1963년까지 17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하고 24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42세의 나이로 23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미키 찰스 맨틀 (Mickey Charles Mantle)
보통 미키 맨틀로 불린다

"양키스는 미키 맨틀 때문에 이기는 거야."  ―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뉴욕양키스의 외야수이며 
베이브 루스-루 게릭- 조 디마지오로 이어지는 양키스왕조 강타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스위치 타자로(우타석 좌타석 모두가능) 평가받는다
18시즌 통산 타율0.298에 536홈런, 1509타점 줄루율 .421 안타2415개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서 통산 18개의 홈런을 때려내어 이 부문 역대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양키스는 그가 있는동안 월드시리즈에 12번 진출 7번을 우승했다

어린 시절 방학때마다 광부인 아버지를 따라 탄광에서 일하며 자연스레 힘을 키웠는지 몰라도
종종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쳐낸다
2005년 방영된 미키 맨틀의 다큐멘터리에서 4명의 전문가가 홈런비거리를 계산하였다




1963년 5월 2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어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맨틀이 연장 11회에 터뜨린 끝내기 홈런은 믿기 어렵지만 734피트(224미터)나 날아간 것으로 기록됐다.(비공식 기록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당시 맨틀의 홈런은 370피트(113미터) 떨어진 우익수쪽 외야석 3층 천장을 가볍게 넘기는 장외 홈런이었다. 
그 외에도 맨틀은 양키 스타디움의 외야 관중석 3층 너머로 2개의 홈런을 날려, 한 경기 2개의 장외 홈런을 때린 유일한 선수이다


※ 2006년 PTS(Pitch Tracking System,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후 최장거리 홈런기록은 2008년 아담 던이 기록한
504피트 (153.6m)







헨리 "해머링 행크" 루이스 애런  (Henry "Hammerin' Hank" Louis Aaron)
통상 행크 애런이라 불린다
논란의 약마 배리본즈를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강의 홈런왕이다

특이사항으로는 1982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적이 있다
22시즌동안 타율 .305 통산안타 3771개 역대 타점 1위로 2297타점이다. (2위는 베이브 루스의 기록으로 2217 타점).
행크 애런이 뛴 시절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투고타저의 시기라는 점에서 그의 기록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통산 홈런기록은 755홈런으로 베이브 루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후에 배리본즈에게 기록이 깨진다
통산 득점은 2174득점으로 베이브 루스와 함께 공동 4위인데, 타점과 득점 모두 2천점을 넘는 2000-2000의 기록 보유자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직까지 행크 애런과 베이브 루스, 단 두 사람 뿐이다. 거기다가 3000안타까지 포함하여 3000-2000-2000을 한 선수는 행크 애런이 유일하다 
통산 경기 출장 기록도 3298경기로 메이저리그 역대 3위에 해당한다







로런스 피터 "요기" 베라 (Lawrence Peter "Yogi" Berra)
통상 요기 베라로 통한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통산 월드시리즈에 14차례 올라 10번을 우승하며 이부문 최고기록을 가지고 잇다
19시즌동안 타율 .285 홈런385 타점1430 
뉴욕메츠 감독시절 1973 시즌 중반, 꼴찌를 달리고 있을때 한 기자가 베라에게 "시즌 끝난 건가요?" 라는 질문을 한다. 
그러자 베라는 불멸의 대답을 했는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라고 답했다









샌디 쿠팩스 (Sandy Koufax)
LA 다저스의 전설

12년이라는 짧은 시즌을 보내고 은퇴
1955년 브룩클린 다저스에 입단하여 그저그런 선수생활을 보내다가
투구폼을 바꾸고 각성. 패왕색을 뿜어낸다
1962년부터 5년동안의 기록은 어마어마해서 황금의 왼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5년동안의 기록을 보면 181경기 111승 34패.승률 7할6푼6리
이중 176경기 선발출격, 100경기 완투. 그리고 그중 33경기는 완봉승(1963년 11완봉승
트리플 크라운 3회. 이 기록은 MLB 역사상 세명 뿐이다 (월터 존슨, 피트 알렉산더, 샌디 쿠팩스)
4년 연속 노히트 노런 달성(1962-1965). 그리고 이중 한번은 퍼펙트게임
5년연속 방어율 1위의 기록은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샌디 쿠팩스 뿐이다
단일시즌 삼진 382개로 역대 2위(1위는 놀란라이언 383개) 
62년부터 5시즌동안 111승34패, 방어율 1.98, 삼진1444개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현재 다저스에서 전설진행중인 커쇼 vs 샌티 쿠팩스의 손바닥 크기)









놀란 라이언 (Lynn Nolan Ryan, Jr.) 
불같은 강속구의 아이콘 

1966년부터 1993년까지 27시즌을 현역으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324승 292패, 방어율 3.19이며 
통산 삼진 역대1위 5714개
단일 시즌 삼진 역대1위(1973년 383개)
노히트 노런 7회(역대1위)







피터 에드워즈드로즈 (Peter Edward Rose) 
통상 피트 로즈로 불린다
24시즌 통산기록은 다음과 같다

표에서 보다시피 어마어마한 기록을 갖고있다
이외에도 출장경기1972승으로 이부문 역대1위
안타왕 타이틀 7회(1965, 68, 70, 72, 73, 76, 81) 
200안타 이상 10회(1965, 66, 68, 69, 70, 73, 75, 76, 77, 79) 
2루타 숫자 역대 2위(746개)
통산 타율 .303, 
통산 출루율 .375
1989년 신시내티 레즈 감독재직시 도박에 연루 메이저리그에서 영구퇴출 당한다
현재 피트로즈의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조지 토마스 시버 (George Thomas Seaver)
통상 톰 시버로 불린다

20시즌 통산 성적은 311승 205패 평균자책2.86 삼진3640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우완투수중 한명으로 뉴욕 메츠를 일약 강팀으로 올려놓은 에이스
메이저리그 역대 300승과 3,000탈삼진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중 평균자책점 2점대를 보유한 2명중 하나다 
(나머지 한명은 월터 존슨)
1970년 4월 22일 파드리스를 상대로 10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버리며 메이저리그 연속탈삼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참고로 이날 경기에서 시버가 잡은 탈삼진의 갯수는 19개
199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98.82%라는 득표율로 입성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아직까지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2016년 켄그리피 주니어가 99.3% 득표율로 기록을 갈아치운다)









스티브 칼튼(Steven Norman Carlton)

최고의 명품 슬라이더로 70년대~80년대 초반까지 메이저리그를 씹어먹던 전설
메이저리그 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 2위 및 최다 탈삼진 2위(좌완 투수 탈삼진1위는 랜디 존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통산성적 - 329승 평균자책3.22 탈삼진4136개 사이영상4회
역대 좌완투수 중 300승과 3000K를 모두 달성한 선수는 스티브 칼튼과 랜디존슨 단2명뿐이다








1991년 5월 1일, 루 브록이 보유했던 메이저리그 통산 938도루를 갱신하는 939도루를 성공한 뒤.

리키 헨더슨 (Rickey Nelson Henley Henderson)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1번타자

통산득점(2295점) 역대 1위 
통산도루(1406개) 역대 1위 - 통산 도루율 81%. 39살에 66도루를 기록한적이 있다
통산 볼넷(2190개) 역대 2위
통산안타(3055개) 역대 21위
통산출루율(0.401) 역대 56위
의외로 통산 홈런이 297개나 된다
단일시즌 역대 2위인 130도루(1982) -역대 1위는 휴 니콜의 138도루이지만 1887년에 달성한 기록이라 당시의
도루개념이 많이 달랐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1위라 할 수 있겠다








조지 해롤드 시슬러 (George Harold Sisler)

16시즌동안 2055경기에 출전했으며 통산 2812안타, 102홈런, 375도루, 0.340의 타율을 기록했다
1920년 154경기 전 경기 전 이닝에 교체없이 출전하여 257안타, 0.407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의 타율은 600타수 이상 들어선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이었다
또한 단일시즌 257안타는 84년동안 아무도 깨지 못했다
2004년 일본타자 이치로가 262안타로 경신한다 
(시슬러 - 154경기 692타석, 631타수)
(이치로 - 161경기 762타석, 704타수)
1922년 시슬러는 41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비록 윌리 킬러(William Keeler)가 1897년에 세운 44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1941년에 조 디마지오가 새 기록을 남기기 전까지 20세기 최다 연속경기안타 기록이었다


조지 시슬러의 딸 프랜시스가 최다안타 기록을 깬 이치로를 축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