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1003001106783

영화에서나 볼 법한 가상의 애인이 현실이 됐습니다. 게임 속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3D 안경과 전동 성인기구를 이용해 현실 세계처럼 구현하는 기구가 일본에서 발명된 건데요.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는 사회적 논의가 없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일본의 한 업체는 지난달 18일 가상현실 속 여자친구를 만든다는 게임 ‘3d 커스텀메이드 2’를 지원하는 전자제품을 발표했습니다. 게임 속에서 만든 캐릭터의 움직임을 여성의 성기를 본 뜬 성인기구로 재현해내는 기구입니다.

제품이 발매되자 일본에선 사용후기가 동영상으로 속속 올라왔습니다. 기구를 조작해 실제 성행위를 한다는 느낌이 들기 위해선 간단하지 않은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나콘’ ‘오나홀’ ‘리얼섹스컨트롤러’ 등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일본에서도 아직 뚜렷이 명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사용자가 “밝히기 부끄럽다”면서도 후기를 직접 올렸습니다. 이 후기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친구는 가상현실 속에만 있습니까” “혼자 사는 남성들이 많은데 우려했던 미래가 현실이 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죠.



오이갤러들에겐 좋은 소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