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용> 여러분 문경양민학살 사건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949년 12월 24일이니까요. 6.25 한국전쟁 터지기 전이죠. 공비를 토벌 중이던 군인 70여 명이 경상북도 문경군의 한 마을에 들어가서 마을주민 136명 가운데 모두 86명을 학살한 이런 사건입니다. 그동안 철저히 은폐되어 왔었어요. 오로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진실규명을 위해 애써왔었는데 당시 그 사건의 유족인 채의진 선생님, 그리고 시사인의 정희상 기자 이런 분들이 몇 안 되는 분들입니다. 이번에 이 두 분께서 제6회 진실의 힘 인권상을 타게 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정희상 기자를 스튜디오에 초대를 했습니다. 정 기자 어서 오십시오.



http://www.nocutnews.co.kr/news/4613183

독립했다고 좋다고 독립만세를 외쳤더니 그다음엔 이승만 살인마 정권이 버티고 있던 암울한 시대...
얼마나 많은 억울한 죽음이 있었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저희 어머니가 살던 지역도 저렇게 학살 당한 마을 사람들 있었답니다
이유는 인민군이 마을에 들어와 쌀 준다고 해서 마을 주민들이 배고픔에 쌀 받았는데 나중에 국군이 들어와 쌀 받은것을 인민군에게 협조한걸로 몰아 끌고가 죽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