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01&aid=0008499025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을 하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다가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에서 '예은아빠' 유경근 416연대 집행위원장과 '웅기엄마' 윤옥희씨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반입이 금지된 차양막을 압수한 경찰에 항의를 하다 폴리스라인을 걷어차 넘어뜨린 혐의(집시법 위반)를, 윤씨는 유씨를 연행하려는 경찰을 미는 등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