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702100041040
2011년 12월19일 오전 0시15분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했다. 죽은 사람을 찾아 나서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일까. 억울하고 다급한 마음에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

검찰은 “조희팔 사망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화장된 조희팔의 유골에 대한 유전자 감정’을 시도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고열로 염기서열이 멸실 또는 훼손돼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조희팔 유골 DNA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제 남은 것은 사람의 주장과 ‘조희팔 모발’이다. 그것만으로 조희팔은 죽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