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20152803349





현 대선구도에 대한 정희준 교수의 설명

 

- 이번 대통령 선거의 대결구도는 보수 VS 진보, 여 VS 야도 아닌 문재인 VS 반문재인이라며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느냐가 아닌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될지 아닐지 구도라고 언급

 

- 더욱 놀라운 점은 같은 편인 야권 인사들이 반 문재인연합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고 이들은 예전부터 

  계속 문재인은 안된다는 이상한 회의론을 말하고 있는데 이런 유례 없는 놀라운 일이 정치판에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


- 국민의당의 목표는 정권교체가 아닌 타도 문재인인데 이들은 이제 다른 당이니 그렇다 치고 문제는 같은 당 소속인 김종인은 

  노골적으로 문재인을 비난하고 한때 동지였던 손학규는 문재인을 제2의 박근혜라고 비난하면서 원수처럼 대하고 있다고 지적

 

 

 

 

친문패권주의 비난의 첫 시작에 대한 정희준 교수의 설명

 

- 작년에 우상호는 팟캐스트에 나와 문재인이 답답하다고 말했었고 여기에 담긴 뜻은 문재인이 기존 한국 정치의 

  관행을 따르지 않는다는 말이라며 그동안의 관행은 과거 3김 시절의 보스정치와 이후 이어진 계파정치라고 표명


- 이는 적당히 타협하면서 거래해 나눠먹는 밀실야합이고 그 빛나는 사례가 3당 합당인데 문재인은 당 대표 시절에 

  타협하지 않았고 그 결과 손학규, 김두관, 안철수, 박지원, 이종걸, 박영선, 호남 중진들, 김종인과 멀어졌다고 강조

 

- 심지어 민주당 중진 의원인 원혜영마저 무난하게 대선후보로 선출되면 무난하게 패배한다는 이상야릇한 말로

  문재인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했다며 이런 반문 정서의 원천은 모두 하나 같이 오래된 중진, 다선 정치인들이라고 언급


- 그동안 친노는 진보진영에게 계속 근본도 없는 자들 취급을 당했는데 진보의 주류는 호남, 비주류는 영남이었고

  부산 민주화세력에서 출발한 친노는 비주류 중의 비주류에 이를 따지기도 민망할정도로 규모가 적었다고 회고

 

 


 

문재인이 당 대표로 있으면서 바꾼 정치에 대한 정희준 교수의 설명

 

- 그동안 진보진영은 동교동계와 386 운동권 세력이 주류였던 것이었고 이후 갑자기 부산 출신에 고졸인 노무현이 툭 튀어나와 대통령 후보가 되자

  동교동계는 엄청나게 흔들었다며 지금 문재인을 흔드는 자들도 호남 정치집단, 민주당 다선 의원들인데 한마디로 기득권 세력이라고 일침

 

- 이런 기득권들이 문재인의 집권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이유는 문재인이 자기들의 기반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라면서 문재인은 당이 계파가 아닌 시스템에 의해 결정하고 운영되도록 당을 바꿨다고 설명 

 

- 민주당은 7년 동안 6개의 혁신안이 만들어졌으나 당내 의원들의 저항으로 전부 폐기되었는데 반면 문재인은 기어이 혁신안을 전부 

  관철해 당규, 당헌에 못 박아버려 시스템 공천을 성공시켜 계파 간 나눠먹기가 불가능해지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고 강조 

 

- 게다가 온라인 네트워크 정당을 만들어 온라인 입당을 가능하게 했고 이후 인재 영입까지 직접 나서 

  총선에서 대박을 떠뜨렸고 그 결과 다선 기득권 의원들의 정치적 기반과 지분이 전부 사라졌다고 표명

 

 

 

 

당 대표 시절과 총선 정국 때 문재인이 보인 태도에 대한 정희준 교수의 설명

 

- 특히 기득권 세력은 문재인이 자기 사람이 잘려나가도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꼈는데 김현, 유인태, 이해찬, 정청래가

  공천에 탈락해도 문재인은 직접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한 후 문재인은 당 대표 시절에도 반문의 반발로 자기 사람을 쓰지도 못했다고 회고

 

- 그러나 문재인은 차라리 당직 자리를 비워둘지언정 절대로 거래에 나서지 않아 비서실 부실장마저 공석으로 남겼고 우상호의 

  말처럼 당 주류도 답답했을 것이라며 노무현은 타협을 했는데 후보 때 지지율이 떨어지자 김영삼과 타협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언급

 

- 노무현은 아무데서나 울은 반면 문재인은 NLL,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일어나 종북논란이 

  심해져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면서 정면 돌파를 했고 문재인은 잘 울지도 않았다고 설명


 

 

 

친문패권주의의 실체에 대한 정희준 교수의 설명

 

- 당대표에 당선된 문재인은 혁신을 밀어붙였고 그 결과 호남 다선 의원들이 탈당 조짐을 보이자 이종걸, 박지원 등은

  옛날처럼 나눠먹기를 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에 문재인은 묵묵부답 혁신의 길로 갔고 그 결과 그들은 탈당했다고 표명

 

- 바로 이것이 문재인에게 붙여진 리더십 부족, 정치력 부재 꼬리표의 실체라며 이는 원칙에 반하는 타협을 

  거부한 결과인데 리더십과 정치력의 정치인을 찾는다면 박지원, 손학규, 천정배, 정동영을 선택하면 된다고 직격탄 

 

- 결국 친문 패권주의는 없는 것이라며 그들이 주장하는 패권주의는 계파 나눠먹기와 지분 보장을 거부한 문재인을 공격하려고 호남 의원들, 

  당내 다선 의원들이 내세운 프레임일 뿐이고 고작 그들은 지지자들이 벌이는 집단행동을 패권주의 근거로 삼는다고 비판

 

- 한마디로 패권주의는 야권 다선 중진 기득권 정치인들이 문재인의 행보에 박탈감을 느껴 생성된 분노의 한풀이에 잃어버린 자신들의 기득권과 

  지분을 그리워해 부르는 노래에 불과하며 문재인으로는 안된다는 주장은 문재인이 되면 그동안 자기들이 누린 기득권이 날아간다는 의미라고 일침

 

- 여기서 문재인이 끝까지 십자포화를 견디는 일에 성공한다면 이 자체가 바로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사회변혁을 의미한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