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와 나찌에 맞선 여대생 소피 숄의 최후의 5일

주의 : 이 게시물에는 영화: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히틀러의 광기가 극에 달했던 1943년 

독재에 대항하고 자신들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뮌헨 대학교의 청년들[백장미 단], 그리고 유일한 여성 단원이었던 소피 숄.


1943년 2월 친오빠 한스와 함께 나치를 비난하는 글을 전단지로

작성, 대학 곳곳에 배포하다 현장에서 체포됩니다.

위의 스크린샷들은 영화: 소피 숄의 마지막날들의 주요 장면들이며

소피 숄이 체포되고 사형당하기 까지 5일의 흔적입니다.


게슈타포의 심문과정[내용 90퍼센트 일치], 재판기록, 처형기록 등 감독이 모든 

자료를 직접 조사하여 최대한 그대로 옮기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끔찍한 고문도 있었다고 하지만 영화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1세 어린나이의 소피 숄은 끝까지 동료들을 밀고하지 않고 처연하게

죽음을 받아드립니다. 

[재판 당일 사형집행을 하는 야만적인 모습이 놀랍네요]


소피 숄은 현재 독일에서 상당히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 영화에서 소피 숄을 연기한 배우 줄리아 옌츠는 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실제 소피 숄의 생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