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3~15

글의 배경 시기는 2012년. 

BGM 재생하고 읽는 것을 더욱 권장합니다.


※ 염장, 스압, 데이터, 음슴체, 초성체, lol용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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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사귄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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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사귄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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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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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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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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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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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3





...삼호형...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이렇게 흘러가길 바라셨나요?

 

님들 덕에 잠깐이나마 더러운 상상함ㅂㄷㅂㄷ

 

그럼 이어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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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자고 있던 인물의 공개는 잠시 미루고

 

일단 시간을 조금 달려서

 

그 날의 아침식사 때부터 이야기를 이어가겠음

 

 

삼호형과 이호, 아리 그리고 나는

 

해장겸 아침식사를 위해 간단하게 컵라면을 먹기로 함

 

한층 어색해진 분위기 때문인지 다들 숙취로 멍한 탓인지

 

어제 시끌벅적했던 바베큐 파티 때와는 달리

 

각자 앞에 컵라면만 응시하며 조용한 아침식사가 이어짐

 

 

스스로를 굉장한 분위기 메이커라고 믿는 삼호형이



어후 어제 모기 많지 않았냐며 몸을 벅벅 긁으면서 침묵을 깸

 

 

하지만 리액션 여왕인 아리조차



묵묵히 라면을 먹으면서

 

"나는 모기 없었어요" 라며

 

비교적 차분한 대답을 하고



나도 라면빨면서

 

"형 어제 샤워안하고 자서 그런거임ㅇㅇ"

 

하고 이호에게 토스함




어젯밤 미친년처럼 포복절도하던 이호는

 

새침한 표정으로

 

모기는 괜찮았는데 어제 누구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 잤다며 투덜댐

 

 

그러거나 말거나



삼호형은 컵라면 뚜껑을 열더니 활짝 웃으면서

 

튀김우동 튀김 일곱개 들었다며

 

일진이 좋다고 오늘 되는 날이라고 오버하면서 화제를 돌림

 

그렇게 아침식사를 대충 마치고 각자 준비를 해서

 

차를 타고 통영에서 가까운 거제도로 향함

 

 

 

바람의 언덕인가?하는 풍차있고 경치 좋은 관광지를 처음으로 감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경치가 좋은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치 하나는 훌륭했던 걸로 기억함

 

바람도 살랑살랑하니 손에 레몬에이드 하나들고

 

아리랑 같이 언덕을 걸어 다니는데

 

너무나 기분 좋았음

 

 

하지만 아리는 어제의 숙취와 만취 세레나데의 현자타임이 왔는지



뚱한 표정으로 음료만 만지작만지작대고 있었음

 

기분을 풀어주고 싶어서

 

토끼풀이 있길래 아리 몰래

 

토끼풀 꽃을 엮어다가 초딩때 이후로

 

군대 유격훈련가서나 한번 만들어보았던

(군대가면 이렇게나 할 짓이 없습니다)

 

꽃줄기로 반지를 만들어서 아리 손가락에 끼워주면서



"다이스키다~ 다이스키다~" 하면서

 

어제 아리가 불렀던 노래 후렴부를 따라 부름





아리는 그제서야 표정이 풀리면서 어제는 너무 마셨다며

 

막 부끄러워하며 평소의 아리로 돌아왔음

 

그렇게 같이 거제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어제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 해수욕장으로 2차 물놀이를 가서 신나게 즐김

 

 

첫 날 심하게 장난을 쳤기 때문에

 

이 날은 무난하게 그냥 발만 담그고 돌 줍고 그러고 놀았음

 

그러다가 이호랑 나, 삼호형, 아리가 함께

 

첫 날 아리와 내가 했던 돌쌓기 내기를 함

 

맨 처음엔 지는 사람이 음료수쏘기 정도로

 

소박하게 시작했던 이 내기는

 

곧 지는 사람 바다에 입수로 발전하더니

 

마지막엔 돌쌓기 데스매치해서

 

하루동안 꼴찌가 1등 노예하기로 발전함

 

 

시스템상 꼴찌가 제일 먼저 확정되고

 

1등이 제일 나중에 확정되는 게임이었는데

 

꼴찌는

 

자기는 양반가문이라 노예는 절대 될 수가 없을거라던





삼호형이 노예가 되고

 

 

 

1등은



내기만 걸리면 페이커 빙의하는 아리가 당첨됨

 

 

우리는 아리에게 노예에게 첫 명령을 하라고 부추겼고

 

잠깐 고민을 하던 아리는





이내 표정을 굳히고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명령을 내림



"삼호 오빠. 이호에게 마음을 고백하세요"




, 참고로 오늘 아침에


내 뒤에 자고 있던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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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4




벚꽃이 한창입니다. 예쁘네요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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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쇼파에서 내 뒤에 자고 있던건

 

당연히 아리임

 

댓글 이호 예상하고

 

뚝배기 풀스택 평큐 노리신 분들 가갑에 역관광각 인정?어인정

 

ㅇㄱㄹㅇㅂㅂㅂㄱ

 

 

 

그럼 상황 설명을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겠음

 

그러니까 내가 깨기 전 새벽,

 

아리가 자다가 목이 말라서

 

1층 주방에 물 마시러 내려왔다가

 

거실 쇼파에서 자고 있는 나를 보고

 

물마시고 2층으로 안 올라가고 그대로 내 옆에서 잠

 

 

그 후에 삼호형도 물 마시러 주방에 가다가

 

쇼파에 같이 잠든 나랑 아리를 봄



삼호형과 이호는 썸타는 중 + 삼호형은 is not 고자였기 때문에


2층에 혼자 있을 이호를 노리고 2층에 올라가서 처잠


그렇게 아침해가 밝고


유독 아침 일찍 일어난 나는 내 등 뒤에서 아리를 발견하고


같이 좀 꽁냥대다가 아리를 위로 올려 보냄



아무것도 모르는 아리는 자고 있을 이호를 생각해서


발소리 안 나게끔 살금살금 2층으로 올라갔다가




이호+삼호형의 애정행각을 본의 아니게 목격하게 되고


어색한 식사시간이 시작됐던 거임




그리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삼호 오빠. 이호에게 마음을 고백하세요"

 

라고 아리가 이호를 돕기 위해

 

소싯적 베컴 택배크로스급의 어시스트를 날린 거임



흥미진진한 전개에 팝콘각을 잡고 고개를 돌려

 

삼호형과 이호를 스윽 쳐다보니




기대에 찬 눈빛으로 자신의 백마탄 최자 아니 백마탄 왕자를 바라보는 이호와

 

 

아리의 택배크로스 한방에 포백라인이 뚫리고 1:1 찬스를 맞이한 삼호형은



멘붕이 왔는지 잠시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며 웃더니

 

이내 감정을 잡고

 

이호를 지긋이 바라보며

 

 

슬쩍봐도 예쁘다

잠깐봐도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며 여지껏 삼호형 드립에 한번도 웃은적 없던 나를

 

처음 피식하게 만듦

 

 

정작 삼호형 본인은

 

유명한 시를 재치있게 패러디해서 고백하는 자신이

 

엄청난 센스가이가 된 듯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지만




저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지켜보는데 얼탱이가 없었음

 

이 날 이후 한 동안 나는 삼호형을 짭태주라며(*원작 시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실제로 번호저장도 태주형이라고 저장해두고 능욕함

 

 

하지만 이런 나와는 다르게 이호는



오빠도 사랑스럽다며 아큐브모이스쳐 콩깍지가 씌인 듯한 멘트를 치고

 

그렇게 그 날은 이삼호 커플의 공식적인 1일이 됨

 

 

그렇게 여행은 이제 본격적인 커플여행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사랑의 기운이 뿜뿜넘치는 그 날 저녁

 

우리는 조개구이집으로 향했음

 

도착해서 조개가 나오기도 전에

 

아리가 소주를 까더니 잔에다가 셀프로 소주를 따름



얘가 소주에 맛들렸나 싶은 순간


어제 자신만 술 먹고 취해서 세레나데했던게


내심 억울하고 챙피했는지


가득 채운 소주잔을 내 앞에 탁 내려놓음


 

그간 큰그림러인 아리를 잠깐 잊고 산 죄로


제대로 아리에게 허를 찔린 순간이었음


훗날 나는 이 날을


'아리의 난'이라 칭함


맥콜만 처먹던 내게


그렇게 피할 수 없는 술자리의 서막이 오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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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5




어제도 정글의 법칙을 보며 오야코동을 먹었습니다

 

그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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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 앞에 소주잔을 놓고는



빼도박도 못하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오늘은 같이 마시자며 잔을 들이미는 아리였음

 

 

물론 나도



소주ㄴㄴ 사이다ㅇㅇ를 시전해서

 

위기탈출을 도모 해봤지만




남친이랑 같이 마시고 싶다는데 인정머리가 없는 새끼라며

 

자긴 이호가 하늘에 별을 따달라면

 

지금부터 일 때려치고 공부해서 NASA 공채라도 지원해 볼 거라고

 

일일노예답게 개소리와 물타기를 해대는 삼호형때문에

 

내 탈출계획은 무산되고 아리와 처음 소주를 마시게 됨

 

 

사실 내가 술을 안 좋아하는 이유는

 

1. 맛이 없어서

2. 몸에 안 받아서 였음

 

그 당시에는 콜라나 사이다가 훨 맛있는데

 

이 답도 없는 쓴물을 왜 처먹는지 이해가 안 됐었음

 

맥주는 그나마 알 것도 같은데 소주는 ㄹㅇ 이해불가;

 

비록 술은 안마시지만 20살이 막 됐을 땐 술을 먹어봤으므로

 

스스로의 주량은 알고 있었음...

 

스무살 때 소주 두병 먹고 화장실가다 넘어져서

 

화장실 앞에서 누운 채로 새벽2시에 주소록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안부전화를 건 사건은 내 인생 최고의 흑역사중 하나임...

 

 

무튼 머릿속으로

 

소주 한병은 여러명이서 먹어도 계속시키게 유도하도록

 

딱 소주잔 7잔으로 떨어지게끔 되어있다는 친구의 드립이 떠오르면서



그래 딱 10잔까지는 괜찮겠지... 조절하면 될 거란 생각을 하며

 

조개구이셔틀 삼호형을 필두로 술자리가 시작됨

 

하지만 그간 술을 안했던 탓인지 소주 세잔만 먹어도 띵하더니

 

7잔쯤 먹었을 땐 발음이 어눌해짐

 

 

머릿속으로 이대로 자제하지 못한다면

 

필름이 끊기고 오줌 먹는 오랑우탄이 될 수도 있단 생각에 식은땀이 남



'정신 차리자'

 

이대로 가다간 빼박 흑역사 갱신이란 마음의 소리에도 불구하고




아리는 물론 이호, 삼호형까지

 

어제 혼자 술 안 마신 나를 집중 공략하는 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음;

 

이미 애초에 내가 속으로 정했던 10잔의 리미트는 깨진지가 오래고

 

그 후로 몇 잔을 더 마셨는지는 나도 모름 기억 안 남;

 

 

기억나는건 평소에도 예뻐보였던 아리가



취하니까 오지게 예뻐보였다는거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 자리에서 엎드려 잠든게 마지막 기억임

 

뭔가 술자리 썰을 더 풀고 싶어도 내 기억이 저게 전부임 ㅡㅡ

 

 

 

그리고는 머리가 깨질듯한 고통과 식도가 타들어가는 갈증에

 

정신을 차려보니 폭신한 침대위에 누워있었음

 

그리고 내 얼굴 앞에서 빤히 나를 바라보면서



정신이드냐며 걱정되는 듯 하면서도 웃음기 머금은

 

흡사 사이코패스같은 표정의(내 기억이 왜곡됐을 수 있음)

 

아리가 있었음.

 

체감상 새벽 3시는 훌쩍 넘었을 것 같았는데

 

저녁 일찍 술을 먹어서 그런가 11시도 안 된 시간이었음

 

 

아리가 가져다준 냉수로

 

멘탈 수습을 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어제 삼호형이 자던 1층방 침대였음

 

불현듯 내가 설마 흑역사를 생성한건가

 

진짜 오줌 먹는 오랑우탄이 되었던 건가 식은땀이 나면서

 

기억의 퍼즐 조각을 되찾기 위해 아리에게 말을 걸었는데




아리가 개단호한 표정으로 삿대질을 하며

 

오빤 이제 자기 없는데선 음주 금지라고 함





1도 기억나지 않는 나는 태연한척하며

 

ㅇㅇ어차피 다른데서 술 잘 안 마심

 

근데 무슨 일 있었음?

 

하면서 시치미를 뚝 떼고 아리를 떠봄

 

 

그 순간 이등병때 처음 전입가서 아침점호 때 안개 자욱한 연병장에서

 

말년병장이 어깨동무하면서

 

내 귓가에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집에 가야 너 전역이다^^"

 

라고 속삭인 것보다 더 소름 돋는 멘트를 들음





 

"있었지 확실히. 정말 기억 안 나?"

 



...시발?




<<<<<<<<<펌글 끝>>>>>>>>>




이번 에피소드 마지막까지 골 때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커플들 사실은 개그맨 지망생인거 아닌가 생각들 정도로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원글 작성자의 필력이 흡입력있게 작성된 효과이지만요. 하하!

확실히 카테고리를 유머로 해도 무방할만큼 유머가 넘쳐나는 글이지만 지금은 카테고리를 바꿨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맨 처음 2개 게시물만 '주제별 오늘의 화제' 리스트 안에 들어가는게 목표였거든요. 그건 새벽에 달성되어서 덕분에 많은 오이갤러들이 좋은 글을 두루두루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그 다음 게시물에는 추천을 오히려 누르지 말아 달라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다행히 이어진 2개 게시물은 추천수가 많지 않아서 '주제별 오늘의 화제' 리스트를 3~4개씩 차지하는 민폐를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지하철 좌석을 2~3개를 왠지 제가 차지하는 기분이 개인적으로 들어서요...;;;

그런데 점심쯤 되어보니 역시 직장인이 많은 오이갤답게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이어진 최근 2개 게시물 추천수가 많아지더니 결국 오늘의 화제 유머란 리스트 4개를 차지해버리더군요. 더이상 민폐를 끼칠수 없어서 서둘러 다른 유머글에 3추를 눌렀지만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아서, 과감하게 2개 게시물을 감동으로 카테고리를 바꿨습니다.

그래도 내용 자체는 감동으로도 볼 수 있으니 나름대로 적합한 처사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감동 카테고리에 민폐를 끼칠 수 없으니 기타 카테고리로 이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2번만 글을 나르면 되니 이대로 카테고리를 유지해도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하하!

그러니 앞으로 추천은 되도록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른 갤러들의 자리를 존중하니까요!
그럼 이제 남은 글들 열심히 배달해보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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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5. PM 10: 46 추가
다음 편 링크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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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썸네일로 올린 저 움짤 힘들게 찾았습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게 생기발랄한 아리의 이미지에 어울려서 더욱 보람찼습니다! 일부러 글에 어울리는 일본 여배우 짤로 찾고 있거든요. 많은 이들이 저 썸네일의 가치를 알아봐줬으면 좋겠네요. 하하! 그런데 3차 수정하면서 보니까 움짤이 짤렸네요. 이거 왜 그런거죠...아시는 분?


원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