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사는 헤수스 후에체는 얼마 전 나뭇가지를 자르다 나무에서 떨어져 목을 다쳤다. 후에체는 추락과 동시에 의식을 잃었다.

이웃 주민의 재빠른 신고로 곧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감동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강아지 '토니'가 주인의 몸 위에 몸을 포개고 있었던 것. 토니는 구급대원들이 후에체를 구급차에 싣기 전까지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고 했다.






'미러 지'에 의하면 후에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무사히 퇴원했다. 위 사진이 화제가 되자 후에체는 아르젠티나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길에 혼자 남겨져 있던 강아지였다. 그래서 토니를 입양해 사랑과 음식을 주고, 가족으로 삼았다. 내게 토니는 아들과 같다"라며 자신의 곁을 지켜준 강아지에게 감사를 전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5/17/story_n_16658774.html?utm_hp_ref=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