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고 있는 05년 식 SM3 차량... 
4만 킬로에 아버지께 물려받아서 지금의 와이프랑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타고 있는 자식 둘 있는 평범한 맞벌이 가장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지금의 차가 구형 차라서 내부가 너무 좁아 3년 전부터 차를 바꿔야지 하면서도 막상 차를 사려고 하니 가격도 많이 비싸고 아직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던 이번 생일에 와이프가 생일 선물이라면서 통장을 주네요... 3년 전부터 자기 한 달 용돈 30만 원 중 일부 10만 원씩 적금을 들어서 모았다고 하네요.
서로가 자라온 환경이 다른 두 남녀가 만나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고 힘들 때는 배려해주고 북돋아주며 살고 있습니다.
항상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맞벌이하면서 아이들까지 보고... 물론 저도 많이 하려 하지만 엄마만 하겠습니까...
얼마나 힘든지 편도가 부어서 밤새 최근에는 기침하면서도 짜증 안 내고 이겨내 주는 아내가 대견합니다.
전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습니다. 
베스트 한번 가서 아내에게 이 글을 보여 주고 싶네요... 사랑한다고...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보배님들도 몸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모두 대박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배드림....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