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연애로 끝나는 일반 지상파 드라마와는 비교 불가.
같은 장르의 수준급 미드와 비교해도 전혀 꿀릴게 없는 퀄리티.

연기, 각본, 연출,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데다가
심리묘사나 대사 칠 때 디테일이 좋아서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감히 지금까지 나온 국내 장르물 중 최고라 평가 중.

최근화에서는 시청자의 감정선을 가지고 노는 미친 연출을 보여주는데
등장인물의 죽음이 이토록 무겁고 임펙트 있게 다가오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밀도 높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차곡차곡 쌓아왔기에 가능한 일인 듯.
(장례식장 씬은 정말 최고였음.)

아직 안보신 분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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