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유성 연수로 정치인들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외유를 자비로 가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표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격한 출장비 사용 내역 공개로 필요한 출장은 살리고 외유는 자비로 가는 정상화 방안 추진하겠다"면서 "법보다는 규칙과 훈령 규율사항이지만, 외국 사례 등을 검토해서 꼭 입법적 대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외유성 연수를 '작태'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외유성 공무 해외 출장 문제가 불거졌다"며 "오래 전부터 유독 한국 공무원들만 업무 협의 등 공무보다 관광과 사적 일정에 치중하는 작태에 대해 뒷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