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아주 옛날에 혼돈 속에서 그리스 신화의 가이아 처럼

디아블로 세계관에서도 하나의 생명체가 생겨요.

그 생명체가 바로 '아누'에요.







그런데 이 아누가 무결점

완전 착한 이 되고 싶은 마음에

품고 있던 을 몸에서 떼어내 버려요.

이 때가 문제의 시작이었어요!







그 악이 개별로 덩어리지더니 '타타메트'라는

7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의 형체가 돼버렸어요.

그리고 이 둘은 매일 싸움을 치렀어요.

그러다 서로가 일격을 날려 버리는데

이때의 폭발 때문에 빅뱅 이론처럼

세계가 탄생하게 돼요!

이 때 '아누의 척추'

천상계에 '크리스탈 아치'가 되고

여기서 천사들이 태어나요!

'아누의 눈동자'는 하나의 돌이 되는데

그게 바로 ‘월드 스톤’흔히 '세계 석'이라고 불렀어요.

반면 '타타메트의 7개의 머리'

각각 하나의 자아를 가진 '악마의 군주'가 돼 버려요.



앙기리스 의회



'아누'에 의해 천상계가 만들어졌고

그의 척추에서 천사들이 태어나게 되요.

여느 조직들이 그러하듯이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무리를 이루었으면

그 들을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지요.

당시에는 지식 이런 것보다는 힘이 최고였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 천사 5명이 이들을 이끌게 돼요.

그리고 이 5명의 천사들은

하나의 기구를 만드는데







그게 바로 '앙기리스 의회' 였어요.



5대 천사 + 비서



앙기리스 의회를 이끄는 5명의 천사예요.

이 들은 어떤 천사들 보다도

'아누'의 능력을 잘 물려받았어요.

그 5명의 천사 중에도

나머지를 이끌 대표가 있었겠지요?

그게 바로 '임페리우스'였어요.

사실 '임페리우스'는 표면적인거고

실질적으로 이들을 이끌던건

말 수도 적고 머리까지 똑똑한 전략가 '말티엘'이었어요.

모든 천사도 '임페리우스'보다는 '말티엘'을 존경했었고

물론 [DIABLO III]에서 '말티엘'

자신만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타락해 버리지만요.

그 전까지는 천사들 사이에서 우상이었어요.



임페리우스







용기의 대천사에요.

붉은 빛이 감도는 천사예요.

그의 ‘창’은 무엇이든 뚫어버렸어요!

천사들의 수장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임페리우스'는 천사들이 존경하는 것과 다르게

유저들 사이에서는 '민폐리우스'라고 말이 많아요.

그건 [DIABLO III]를 즐겨 보시면 알게 될 거에요.

성격이 올곧아서 항상 극단적인 판단을 내려요.

특히 '성역'을 증오했어요.

인간들의 말살이 그의 목표였어요!



티리엘







정의의 대천사에요.

'임페리우스'다음으로

2인자 격으로 바라봐도 돼요!

금 빛 로브를 입고 있고 푸른 빛이 맴돌았어요.

[DIABLO II]를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티리엘'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처음에는 인간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어느 누구보다 인간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어요.

그것을 자신의 정의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티리엘'이 통솔력이 더 좋고,

판단력도 좋은 것 같아요.

적어도 누구처럼 성격이 불같진 않거든요.



아우리엘







희망의 대천사에요.

홍일점이에요!

'아우리엘'에 관해서는

'메피스토'와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요.

'메피스토'가 '아우리엘'을 개인적으로 좋아했었대요!

천상에서 '메피스토'가 '아우리엘'에게 윙크를 날렸지만

'아우리엘'이 콧방귀 뀐 적도 있대요!




이서리엘







운명의 대천사에요.

'이서리엘'은 보여준 게 없어서 쓸 게 없네요...




말티엘







지혜의 대천사에요.

말 수가 적어서 속을 알 수 없는 천사예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어둡진 않았어요.

말 수만 적다 뿐이지 어두운 느낌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DIABLO II] 세계관 이후 부터

'말티엘'이 어두워지더니

'세계 석'이 파괴되고 난 뒤부터

종적을 감춰버려요.

그게 바로 [DIABLO III]의 이야기에요.

지혜의 대천사답게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추종 천사들이 많았다고 해요.




이나리우스







'비서'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나리우스'가 중요한 역할이라서 그래요.

일단, 이 천사는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

형제지간이었으며 아름다웠다고 전해져요.

그게 용모가 아름다운 건지

품위가 아름다웠던 건지 모르겠지만,

후에 있을 '릴리트'와의 혼인을 생각해보면

아마 용모 쪽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 천사는 다른 천사들과는 다르게

5대 천사가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앙기리스 의회'에 참석해서

조언할 수 있었던 천사예요.




7대 악마







'타타메트'가 죽으면서 그의 7개의 머리

그대로 지옥의 군주들이 돼 버려요.

이들은 천상의 천사들과는 다르게

서로 물고 뜯고 싸워서

협력이란게 전혀 없었어요.

특히 이들 7명의 악마 사이에서도

서열이 있었는데

3 + 2 + 2 형식이었어요.

즉, 3명의 대 군주

'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가 최고이고

그 다음이 '벨리알, 아즈모단'

그 다음이 '안다리엘, 두리엘'이었어요.

특히 3명의 대 군주 경우에는

형제지간이였어요.

첫째가 '메피스토'

둘째가 '바알'

셋째가 '디아블로'였지요.

이 셋 중에 힘은 당연히

'디아블로'가 가장 강력했겠지요?

'두리엘''안다리엘'의 경우에도

남매지간이였어요.




메피스토







증오의 군주에요.

힘은 솔직히 약한데

'말티엘'이 뛰어난 두뇌로

천사들에게 칭송 받았듯이

'메피스토'도 뛰어난 두뇌를 가졌어요.

문제는 교활하게 쓸 뿐이지요.

사실상 악마들의 수장이에요.

그리고 형제들을 사랑해요.

하지만, 가끔은 비꼬는 게 심해서

형제지간인 '바알'이나 '디아블로'도

딱히 그렇게 좋아하는 형이 아니었어요.

'메피스토'에게는 자식이

아들 하나하나가 있었는데

딸이 '릴리트'에요.

인간들의 어머니지요.

참고로 위에서 빼먹었는데

인간들의 아버지'이나리우스'에요.

어... 천사와 악마가 어떻게 교배했을까요?




바알







파괴의 군주에요.

'바알'의 목표는 파멸밖에 없었어요.

무조건 멸망이에요.

그래서 파괴의 군주이지요!

'디아블로 3형제'둘째에요,




디아블로







공포의 군주에요.

'디아블로 3형제'막내이며

힘은 가장 강력했어요.

상대방이 공포에 질렸을 때

힘은 배로 증가했어요.

항상 이 세계관의

문제아이자 주인공이에요.




아즈모단







죄악의 군주에요.

엄청나게 뚱뚱해요!

'아즈모단'과 다음에 서술할 '벨리알'

위에서 서술한 '디아블로 3형제'

뒤통수를 후려갈겨요!

그리고 얘네들 사이끼리도

동맹 풀고 서로 물어뜯고 싸웠어요.




벨리알







거짓의 군주에요.

말괄량이 성격에 거짓말도 엄청나게 잘했어요.

문제는 같은 군주들 사이에서도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었어요.

힘은 가장 약했어요.




두리엘







고통의 군주에요.

'안다리엘'과는 남매지간이에요.

벌레 같이 생겼어요.

'아즈모단, 벨리알'과 손잡고

'디아블로 3형제'를 쫓아내는 데 성공해요!

그런데 '아즈모단'과 '벨리알'이

서로 다시 싸우는 걸 보며 실망을 하고

'안다리엘'과 함께 자신들이 쫓아 냈던

'디아블로 3형제'를 찾기 위해서

성역으로 가게 돼요.




안다리엘







고뇌의 여제에요.

'두리엘'과는 남매지간이에요.

[DIABLO I]의 주인공이었던 '로그 모레이나'

고문으로 고뇌에 빠뜨리게 해서

[DIABLO II]'블러드 레이븐'이라는

악마로 만들어 버려요.




월드 스톤







'세계 석'은 현실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도 바꾸는 게 가능해요!

어느 정도냐면

제한 없이 생명이나 세상 같은걸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정도에요.

한 마디로 [반지의 제왕]

'절대 반지' 급이지요.




성역



'성역'은 흔히 인간 세계인데

천사와 악마들의 끊임없는 전쟁에

염증을 느끼고 싫증을 느끼는 이들이

하나 둘씩 나와 만들어진 세계에요.

천상에서는 '이나리우스'가 나왔고

지옥에서는 '릴리트'가 나왔어요.

어느 정도였느냐면

'이나리우스'는 앙기리스 의회에 참석해서

"전쟁 좀 그만하자 이놈들아!!"

할 정도로 염증을 느꼈대요.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한 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릴리트'였어요.

위에서 서술했지만 '릴리트'도

전쟁을 끝내고 싶어 했던

이들 중의 한 명 이였거든요.

그래서 '이나리우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을 시도해요.

그러면서 유혹을 하는데







결국 이 작전은 성공하게 되고

둘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저질러 버려요.

바로 '세계 석'을 훔쳐 버린 거에요!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을 따르던 천사와 악마를 데리고

'세계 석'으로 세상을 하나 만들어요.

그게 바로 인간들이 사는 성역이었어요.

그리고 '세계 석'의 힘으로

천상과 지옥의 눈을 속이기 위해

결계를 치게 돼요.




네팔렘



이제 이 두 커플은

성역을 이끌 지도자 생산에 바쁘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물로 '이나리우스''릴리트' 사이에서

자식이 하나 태어나요.







그게 ‘라스마’ 라는 녀석인데

용 같이 생겼어요.

후에 [DIABLO II]'네크로멘서'

'라스마'를 섬기게 돼요.

그리고 이들 외에도 천사와 악마가 교배해서

낳은 자식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불카토스’







'불카토스'동생

‘바실리’가 있었어요.

'불카토스'는 많이 들어 봤을 거에요.

'아리앗 산'의 그 '불카토스'가 맞아요!

'바바리안'의 조상이지요.

그리고 '바실리'

'드루이드'의 조상이었어요.







그런데 혼혈이 엄청나게 예쁘고 잘생겼고 그렇잖아요?

얘네 들도 거기에 해당하는 거에요.

힘이 천사랑 악마보다도 훨씬 강했어요.

이들이 바로 '네팔렘' 이라고 불리게 돼요.




기만의 여왕







'릴리트'가 악마인데 진짜 사랑에 빠질까요?

얘는 기만의 여왕이자 색욕의 여왕이었어요.

자신의 명성답게 '이나리우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유는

'네팔렘'이라는 자식 농사를 위해서였어요.

'릴리트'는 알고 있었어요.

천사와 악마의 힘을 동시에 가진 존재가

가장 강력할 거라고...

그렇게 된다면, 이 지긋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믿은 거에요.

서로의 타협이 아닌 지옥의 승리로써 말이지요.

하지만, '이나리우스'가 누구인데요!

5대 천사 외에 유일하게

'앙기리스 의회'에 참석하는 천사인데

이 정도로 속을 거 같아요?

'이나리우스'는 눈이 돌아가 버려요.

그러면서 '릴리트'와 그녀를 따르는

모든 악마들을 죽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네팔렘'이 강력한 걸 알기 때문에

이 힘을 억제하려고 해요.

그래서 '세계 석'의 힘을 다시 빌려서

그들을 봉인 아닌 봉인을 시켜버려요.

결국, 힘을 잃은 '네팔렘'들은

지금 인간들의 조상이 돼요.

그리고 '이나리우스'는 스스로 종적을 감추고

‘예언자’로서 '빛의 대성당'에 숨어들어요.




이주얼



'이나리우스'가 성역을 만들고 있을 때 즈음,

천상과 지옥은 여전히 전쟁 중이었어요.

'티리엘'의 부관인 '이주얼'이 있었는데







이 천사는 싸움을 무진장 잘해서 영웅 취급받고 있었어요.

그리고 '티리엘'에게 '영혼 석'을 사용해서

악마들을 봉인하자고 제안도 했었어요.

'티리엘'은 이 천사를 너무 아낀 나머지

자신이 제작한 검 ‘하늘빛 분노’를 하사하게 돼요!

'이주얼'은 이 검을 들고 지옥에서 제작 중인

악마의 검 ‘그림자 송곳니’

파괴하기 위해 지옥의 용광로로 가요.

하지만, 영웅 취급받는 애들이 멘탈 약해지면 어때요?

'내가 누군데!!' 라는 자만심을 갖게 되지요?

얘가 딱 그랬어요.

더 이상 진격하면 안 되는데 진격을 해버린 거에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설치다가

'하늘빛 분노'를 잃어버리고

악마들한테 잡혀버려요.

'디아블로''이주얼'을 끝까지 고문했고

결국 타락시켜버려요.







그 후 '이주얼''디아블로 3형제'에게

'영혼 석'에서 부활하는 방법과

성역의 존재 등을 알려주면서

'디아블로 세계관'의 시작을 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이때의 전쟁으로 인해

천상과 지옥은 휴전을 맞이하게 돼요.




디아블로, 그 두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