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7 과 마지막 7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보기를 원하시는 분만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아시다시피 시즌7은 해커들에게 통째로 털려서
내용이 대부분 유출 되었습니다.
6화까지는 영상이 풀렸고
7화 영상은 없지만 내용은 이미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6화까지 보고나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재미있게 볼려면
이쯤에서 세계관을 조금이나마 알고 시청해야 더욱 재미있을듯하여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마틴 옹은 반지의 제왕 세계관만큼 거대한 세계를 창조했는데
여기서는 아주 짧게 말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완전히 알지는 못합니다. 















충격적인 시즌7 6화 엔딩 장면


대너리스의 삼용이 중 비세리스가 나이트 킹에게 일격을 당하여
죽은 뒤 얼음용으로 부활하는 장면

백귀들이 지금 이스트 워치 장벽으로 행군을 하는데
장벽을 과연 어떻게 부숴버릴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번 6화 엔딩 장면에서 그 답이 나왔습니다.







북부의 얼음장벽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마법의 힘이 들어간 거대한 방어벽입니다.
만든 사람은 브랜든 스타크로 알려져있고
현재까지도 스타크 가문은 북부의 주인으로서
장벽을 지키고 있습니다.

나이트 킹이 남하 하기 위해 필히 이 장벽을 부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맡은 이는 다름아닌 이번 6화에서 죽은 삼용이 비세리스입니다.




얼음용은 일반용 보다 더 강하다고 알려져있고
푸른 불을 뿜어냅니다.
이 불에 의해 장벽은 갈라지고 드디어 백귀들이 남하하기 시작합니다.

얼음용은 나이트 킹이 타고 다니고
대너리스처럼 막강한 힘을 보여줄텐데
과연 존 스노우는 어떻게 대륙을 지켜낼까요?

이쯤에서 왕좌의 게임에서 자주 나오는 신화를 알아야 합니다.
일명 영웅의 시대에 활약한 "아조르 아하이"
대륙 여기저기에서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모두 이 아조르 아하이, 마지막 영웅을 칭합니다.




때는 아주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 보다 더 먼 옛날
지금으로부터 약 1만2천 년 전
웨스테로스 대륙은 아직 인간이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거인과 숲의 아이들이라 불리는 이들만이 살고 있었죠







숲의 아이들은 위어우드라 불리는 신성한 나무를 "신"이라 생각하고
자연과 동물들과 평화롭게 지냅니다.





윈터펠의 위어우드
현재는 브랜이 자주 머문다







왼쪽 대륙이 웨스테로스
오른쪽은 에소스 대륙

그러던 중 최초의 인간들이 웨스테로스로 건너옵니다.
바로 퍼스트맨, 최초인들이라 불리는 종족이죠

이들은 숲의 아이들과 달리 자연을 마구마구 훼손시키고
심지어 그들의 신인 나무마저 마구마구 베어 넘깁니다.
이후에 들어온 "안달족"은 자신들의 종교인 "일곱 신"을 
모시면서 숲의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대립하게 되죠




안달족의 종교 "일곱(7) 신"

보다못한 숲의 아이들은 퍼스트맨들과 전쟁을 시작합니다.
무려 2천 년 동안 말이죠

여기서 최초의 "THE OTHER(다른 것)" 아더가 탄생합니다.
숲의 아이들이 퍼스트맨에 대항하기 위해
그들 중 하나를 잡아 아더로 만든 것이죠





최초의 아더 탄생 장면

아더. 화이트 워커, 백귀라 불리는 이들은
아시다시피 매우 강력하며
죽은 사람이나 동물들을 부활시켜 
병사로 사용합니다. 
와이트라고 불리는 얼음좀비들은
오직 불을 사용해서 처치해야만 완전히 죽습니다.





하드홈 전투에서 손 짓 한 번으로 
죽은 와이들링을 와이트로 만드는 나이트 킹









시즌1 1화에서 아더들의 의식
원래 숲의 아이들이 만든 의식으로서
이를 아더가 사용했다는 것은
아더의 역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숲의 아이들이 퍼스트맨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아더, 그들은 북부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습니다.

2천 년 동안이나 이어진 전쟁은 양축 모두 피곤하게 만들어
결국 평화동맹을 맺고 서로서로 잘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더들은 여전히 북부에 남아있죠

시간이 흘러 어느 먼 과거
지금으로부터 약 8천 년 전

끝나지 않는 긴 밤이 갑자기 찾아옵니다.
거의 백 년 동안 이어지는 긴 밤

때를 맞춰 나이트 킹이 무리를 이끌고 남하합니다.
여기에서 마지막 영웅 "아조르 아하이"가 등장합니다.

그는 "라이트 브링어"라는 검을 사용했는데
검을 만들기 위해 30일 낮과 밤을 철을 벼리고
마지막으로 물에 담갔더니 검이 부숴졌습니다.

다시 50일 낮과 밤을 벼리고 사자의 심장에
찔렀는데 또 검이 부숴졌습니다.

이제 100일 낮과 밤을 벼리고 
자신의 아내 "니사 니사"의 심장을 찔렀더니
그녀의 열기와 혼이 검에 스며들어
라이트 브링어가 탄생했습니다.






니사 니사의 심장에 라이트 브링어를 제련하는 아조르 아하이

아조르 아하이는 이 검을 들고
아더들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었고
긴 밤은 끝났고 다시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라이트 브링어를 들고 싸우는 아조르 아하이



왕좌의 게임에서는 아조르 아하이가 
다시 언젠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고
현재 그의 현신이라 불리는 인물들이 있고
그 중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이미 죽었습니다.
남은 인물은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


현재 나이트 킹이 얼음용을 타고 남하하고 있는데
이를 막을 방법은 대너리스도 아닌
바로 "아조르 아하이"의 현신입니다.

아조르 아하이의 현신, 즉 약속된 왕자임을
알기 위해서는 소금, 연기, 불 등등
여러가지 전설들이 있는데 이건 아직 
확실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약속된 왕자 둘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감안하면
이들은 라이벌이 아닌 둘 모두 아조르 아하이의
현신일 수도 있습니다.

즉 존 스노우가 아조르 아하이가 아니라
라이트 브링어 그 자체라는 썰도 있습니다.

남하하는 얼음용과 나이트 킹을 막기위해
약속된 왕자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대너리스는 유력하게 약속된 왕자임을
보여줬고 그의 무기 라이트 브링어는
죽었다 다시 돌아온 존 스노우 그 인물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아조르 아하이와 니사 니사의 관계를 보면
대너리스와 존 스노우도 마냥 해피엔딩일 수 만은 없습니다.
일단 시즌7 7화까지는 어둡지 만은 않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모두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장면이 나올 예정이고
대너리스는 존 스노우의 씨를 잉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