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중소기업은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최근 특채를 뽑는 과정에서 자소서와 면접을 진행하며 느낀점이 있습니다.

 

자소서의 경우는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20명 정도의 자소서가 정말 비슷했습니다.

 

유형은 대부분 나의 성장일기형과 자아만족형 그리고 복사형 입니다.

 

비슷 비슷한 자소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담당자는 획일화된 비슷 비슷한 자소서 따위에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 어떤 가정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왔고 어떤 성격을 갖게 되었으며 자신은 이런 부류의 사람이다 '

 

' 이 회사에 이래서 지원하게 되었다 '

 

이게 대부분의 자소서의 요약입니다.

 

입장을 바꿔 본인은 비슷한 이런 자소서를 수십장을 자세히 보시겠습니까?

 

 

저는 3년전에 딱 한번 특이한 자소서를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2번이나 정독해서 다시 읽어볼 정도의 자소서 였습니다.

 

 

다른 자소서와 다른점

 

 

1. 나는 이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 관련이 있을만한 다른 곳에서 이런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 자신의 취업목표를 정하고, 간접체험과 기본 지식을 습득했고, 내 회사에 들어오기 위한 노력을 어필했습니다. 

 

 

2. 롤링페이퍼처럼 친한 지인들의 친필로 작성된 나에대한 장단점을 적은것을 첨부하였다. (한사람당 1~2줄- 20명)

 

- 자소서내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 자신의 성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들을수 있어 자아성찰의 기회가 되었다 )

 

  첨부된 글중에는 젊은 친구들의 개성있고 재미있는 단점들을 적은것도 잇었습니다.

 

  ex) 독한년, 집순이, 짠순이, 왜 이걸 나한테 시켜, 떨어져라 등등......

 

  (세속적이고, 회사에 제출할 용도로 부적합할수도 있지만 진짜 그 사람에 대해 적은듯 하여 더 좋았습니다. )

 

 

3. 가정환경에 대한 부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점과 자신이 느끼고 배운점들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 예를 들어 환경미화원인 아버지에게서는 근면성실함과 자신의 일에 대해 부끄러워 할수도 있는 자식을 걱정하는점

 

  전업주부인 어머니에게서는 가족의 속옷까지 다림질 하시는 자상함과 환경미화원의 자식이라는

 

  부분때문에 환경적인 부분에서 더 세밀하게 자녀교육을 하신점

 

 

4. 대학에 진할할때 어떠한 생각으로 과를 선택했고, 어떤 분야의 업종에 관심이 있어 관련 프로젝트나

 

   자격증 준비를 진행한점

 

 

5. 내가 이력서를 내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간략하게 서술함

  

  (보통은 지원하는 직무와 자신의 비젼만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 친구의 경우는 현제 거래하는 거래처와 자신이 거래하고 싶은 관련 업체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영업팀 지원)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노력하여 사장의 자리까지 오르고 싶다 하였습니다.

 

  - 거만해 보일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부분에서 오래다니며 목숨걸고 할 생각을 갖고 있구나 생각햇습니다.

 

 

 

자소서라는게 참 쓰기 까다롭고 어렵긴합니다.

 

저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했을때 가장 어려웠던게 자소서 였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할때 제 자소서를 회상해 보면 당돌했지만 마지막 부분에

 

그 회사에서 출시된 제품에 대한 단점과 내가 어떻게 바꾸어 나갈 방향을

 

서술했고 개발팀 지원이었지만, 그쪽 업무에 필요하다 생각하여 마케팅도 공부한것을 어필햇습니다.

 

( 합격했습니다. - 네 자랑맞습니다 ㅡ_ㅡ )

 

 

자소서를 작성할때는 피해야 될것이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합격 자소서와 자소서 작성법에 맞추어 작성한것

 

그리고 소설처럼 자신의 자서전을 작성한 자소서

 

많은 사람이 읽고 썻다는건 그걸 받는 사람도 비슷한걸 받아 읽고 있다는 거겟지요!

 

 

9년 이란 시간동안 많은 자소서를 받으며 읽고 있지만 이런 부류의 자소서는 읽지도 않을 뿐더라

 

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합니다.

 

자소서의 양식에 맞추어 작성하는것도 좋지만, 획일화된 양식에 맞춰 하기 보다는

 

자신을 좀더 어필할수 있고, 다른 사람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는게 조금더 좋은 자소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해서 원하시는곳에 꼭 취업하시길 바라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