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련 이슈에서 병원 수입이 흑자가 안나는걸 증명하라는 댓글이 있어서 간단하게 찾아봤습니다.

예를 대학병원으로 들어보죠.

한국의 국립대학병원은 대부분 적자를 내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적자는 커지고 있죠.
의사들 챙길거 다 챙기면서 하는거 아니냐.. 하면 대학병원의 주력 의료진인 전공의 평균 월급은 300만원 선이네요.
그리고 근무시간은 주 80시간조차 지켜지고 있지 않아요.
주 80시간을 훌쩍 넘겨서 일하고 300얼마 받는 직업군이 대우가 좋은건 아닐겁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람을 갈아 넣고 있는데도 적자가 난단말이죠.
이게 단순히 돈 해먹는 사람이 많아서 일까요?
서울대 교수일부가 몇백억씩 각자 주머니에 넣기 때문에 서울대가 매년 수천억의 적자가 나는걸까요?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면 신고좀 해서 그 큰 도둑놈좀 잡아보죠.

아니라면 의문을 좀 가져주세요.

지금 한국 의료는 기형적인 구조고 문제가 터질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수 년전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문케어는 그걸 빠르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지금 이렇게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