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JoshLindblom52


조쉬 린드블럼

롯데의 프랜차이즈 대스타이자 레전드인 故 최동원 투수의 이름을 따 ' 린동원 '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윤학길 선수 이후 22년 만에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 1996년의 주형광 선수 이후 자이언츠 선수로는

첫 200이닝 투구를 돌파하며,

롯데에서 3시즌 (2015 ~ 2016 풀 시즌 2회 / 2017년 후반기 시즌 1회) 동안 활약한 외국인 용병 투수.

팬들은 외국인 노동자 잔혹사라고 할 정도로 롯데에서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던졌던 이닝 이터.


2018년에는 두산으로 팀을 옮겨 한국에서 계속 뛰기로 함.

그런데 린드블럼이 이적 후, 롯데 구단을 맹비난 하는 일이 발생함.

이유는 롯데 구단에서 린드블럼이 롯데를 떠나게 된 이유가 아픈 딸 문제 (심장병 수술을 했음) 와 더 많은 연봉을

원하는 돈 욕심 때문이라며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계속 언론에다가 진실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거짓말로

언론 플레이하며, 구단이 재계약 협상에 대한 의지도 하나도 없는 등 불합리한 처사들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린드블럼은 롯데를 떠나면서 롯데 팬들에게 아쉽고 그동안 너무 감사했었다는 인사와 함께

왜 롯데를 떠나는지에 대한 구단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진실의 긴 글을 남김.


현재 롯데 구단 프런트의 주장과 린드블럼 선수의 이야기는 너무도 달라서 누구 말이 맞느냐 하는데,


한국을 떠나는 거도 아니고 내년 타 팀으로 이적하기로 결정됐고 평소의 린드블럼 선수의 인성을 안다면

아픈 딸을 팔아가면서까지 팀을 옮기면서 자신이 몸담았던 팀을 음해하거나 험담하거나

일부러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고 함. 객관적 이성에 의해 정황을 봐도 그러함.


두산이 니퍼트를 버리고 린드블럼을 얼른 데려간 것도 연봉도 니퍼트에게 줘야 할 연봉보다 저렴한 이유도 있고,

KBO 리그에서 검증된 실력을 갖춘 선수라는 점, 그리고 타 팀에서 뛰다가 왔을 경우 해당 팀의 색깔과 분위기 등이

다르기에 팀원들과 잘 융화될 수 있는 선수면 금상첨화인데 린드블럼이 그렇기도 하면서 성격이 이기적이지 않고

팀에 헌신적인 자세를 가지는 등의 인성을 가진 선수란 것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였을 거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


어쨌든, 롯데 구단 프런트의 과거 행태를 아는 사람들은 구단 쪽 말을 믿고 편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