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폭발물 설치범 어머니“일본 교도소서 심각한 인권침해”


지난 2015년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해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후추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전창한씨(30)가 일본 교도관과 재소자들로부터 극심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씨의 어머니 이모씨(55)는 12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아들을 면회했더니 교도관들로부터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 눈을 뜨지 못하고 오른팔도 사용하지 못했다”면서 “한국인 양심수라는 이유로 온갖 모욕과 핍박을 당하고 있는 아들이 합법적인 수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씨는 “근래에는 아들이 징벌방인 독방에 누워 잠을 청하려 하는데 교도관이 밖에서 길이 20㎝나 되는 지네를 던져 순간적으로 팔로 막았는데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죄수도 사람인데 어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피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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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121150001&code=940100#csidx7b38a2dcf9065dfb11dd91261eded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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