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를 다녔던 조세핀 시튼펠드는 캠퍼스를 거니는 동창들을 카메라로 담았다.


그녀는 15년 뒤 동창회에서 다시 만난 친구들과 당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조세핀은 추억을 하나의 사진 작업으로 남기고 싶었다.


올해 그녀는 친구들을 17년 전 그 장소로 데려가 같은 포즈를 취하게 했다.


같은 장소지만 조금은 변한 친구들을 담은 사진 시리즈는 동창회(reunion)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