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제도의 페르난디나 섬은 새끼 바다이구아나에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장소다.


갈라파고스 바다이구아나는 해조류를 주로 먹고 사는 초식동물이다.


몸통 전체가 딱딱한 갑옷을 입은 듯한 피부 덕분에 천적이 없지만 새끼 때의 경우는 다르다.


바다이구아나의 서식지인 페르난디나 섬 해변 바위 아래, 새끼들을 노리는 뱀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척박한 화산섬에서 매일 생과 사의 사투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