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122175906529?rcmd=rn


친구 시켜 어머니 살해한 아들 "난 효자였다" 혐의 부인(종합2보)


경남 진주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39) 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 씨 사주를 받아 친구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B(39) 씨도 앞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1년여간 친하게 지낸 B 씨에게 지난달 초부터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 40분께 진주시내 한 주택에서 A 씨 어머니(63)를 둔기로 수 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일 피해자 아들인 A 씨로부터 "어머니가 숨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 측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집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인상착의와 동선 추적에 나서 지난 17일 B 씨를 먼저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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