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겸. 

신비소설 무 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부터 읽은 책인데 얼마전에 작가님이 완결 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부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퇴마록> 이라는 소설을 따라 했다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음.... 저한테는 퇴마록 보다는 이 소설이 더 재밌더라고요.

뭐... '퇴마' 라는 코드로 시작을 하니 당연히 비슷하다라고 할 수 밖에...

하지만 이 소설은 퇴마록과는 다른점 작가의 세심한 묘사?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이 엄청나게 잘 짜여졌다고 볼 순 없지만

캐릭터에 잘 이입할 수 있는 묘사는 정말 좋더군요.

주의 할 점은 환빠의 내용 (이 소설이 나올 당시 대부분의 판타지 장르들이 인용을 했죠)이 개정판에도 나온다는 점....퇴마록은 수정 됐다는데..

이 점은...정말 아쉬워서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리고 옆의 사진속 <검은집>... 저는 우리나라의 황정님 배우님이 출연한 영화를 먼저 봐서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읽은 소설... 

읽고나서 영화는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긴장감이 정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정말 읽다가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감 있는 전개. 그리고 묘사는....

스릴러 좋아 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네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