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신 선수는 러시아에서 파벌에 밀려서 이유를 모르게 국대에 탈락한 선수래
그래서 우크라이나로 귀화하려던걸 우리나라 바이애슬론 연맹에서 꼬셔서 데려옴



 

근데 통역을 안붙여줘서 감독하고도 대화가 안되는 상황
이 와중에 랍신 선수 피지컬...

 

감독님이랑 사이는 나쁘지 않음
감독님도 랍신 많이 챙겨주고 랍신도 고마워하는데 말이 안통하니 대화가 안됨


 

선수촌 의료진하고도 마찬가지임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부상을 입은 랍신 선수의 몸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해 줄 수가 없음


 

랍신 선수는 자기 몸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모르니 초조함
의료진은 훈련을 하지 말라는데, 어느 정도까지 훈련을 하지 말라는건지 (말이 안 통하니)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름
조만간 전지훈련도 있는데 그것도 못 가게 되는건지 초조함



 

선수촌을 나와서 수술했던 병원을 간 랍신

 

랍신 선수 신분증 보고 놀라는 제작진에게 감독님이 하신 말ㅠㅠ
한국 사람이라니까요ㅜㅜㅜ


 

근데 랍신이 러시아어로 질문을 잔뜩 적어옴
왜인고 하니
 

촬영하는 지금은 촬영팀 통역이 있으니까!
말이 통하니까 의사쌤한테 묻고 싶은거 다 물을 수 있음
이때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그 동안 궁금했던 걸 다 적어온거ㅠㅠㅠㅠㅠ


 

결과는 랍신 선수가 좀 오버 트레이닝을 해서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함
근데 심한건 아니고 수술 부위는 잘 아물어서 전지훈련은 갈 수 있다고. 다만 앞으로 조심하라고 함.

서로 말이 안통하니 어느 정도가 오버 트레이닝인지도 몰랐던 랍신 선수..


 

촬영팀 통역이 열일...하...

 

말이 통하니까 밝아진 분위기ㅠㅠㅠ 랍신 선수도 희희하고 웃는데 귀여움ㅜㅜ
랍신 말에 감독님도 웃고 의사쌤도 랍신 막 등 두드리고 그러심ㅠㅠ


 

이것도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이 의료비도 사비로 내고 있었음 보험 처리를 할거라지만...하..



 


이제 의사쌤이 무슨 말을 한건지 이해하고 행복해진 랍신 선수...
랍신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바이애슬론에서 16위로 한국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고 베이징 올림픽도 출전할거라고 함.






한국계 외국인 선수 주목할 시간에
우리나라 마크 단 귀화 선수들이나 좀 챙겼으면
바이애슬론 연맹이 만약에 돈이 없어서 그런거라면 대한체육협회나 다른 곳에서라도 지원해줘야 하는거 아닐까

데려와놓고 관리를 안해주면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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