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에 대해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까지도 '스포츠 정신이 무너진 사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김보름과 박지우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 내용을 보도하며 두 선수를 '불량배들(bullies)'이라고 표현했다.


BBC는 김보름·박지우 선수가 경기 중 노선영 선수를 외면한 채 추월했던 상황을 상세히 묘사했다. 이어 김보름 선수가 "마지막 주자가 우리를 따라잡지 못해 실망스러운 점수를 얻었다"고 인터뷰 한 내용을 전하며 동료를 비난하는 두 선수의 태도를 지적했다.




노선영 왕따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비춘 외신은 BBC 뿐이 아니었다. 캐나다의 일간지 'The Golbe&Mail'도 '배신(betrayal)' 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며 '올림픽의 불미스런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초경쟁 사회인 한국의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 중요한 경기에서 벌어진 동료들의 배신으로 한국은 충격에 빠졌으며 이로 인해 두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하자는 여론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국제적 망신시키고..

김보름은 매스스타트 메달권인데.. 메달따면 덮이질거라 생각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