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차붐, SON을 잇는다!’


대한민국 축구 기대주 서영재(23, 함부르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꿈의 무대’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한다. 익일(18일) 밤 11시 30분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헤르타베를린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이 예고됐다.


서영재측 관계자는 17일 골닷컴에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대행으로부터 선발로 나설 거라는 통보를 받았다. 베를린전을 통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선수가 직접 전해들은 만큼 경기 전 부상과 같은 변수가 아니라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 올릴 전망이다.


파격적이고, 급작스러운 결정이다. 최근까지 함부르크 2군에 머물던 선수가 1군에 호출되자마자 공식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티츠 감독의 신뢰가 있기에 가능했다. 티츠 감독은 베른트 홀러바흐 전 감독이 경질되고 감독대행을 맡기 전까지 U-21팀에서 서영재를 지켜봤다. 감독 데뷔전인 베를린전을 앞두고 U-21 소속 5명을 1군으로 끌어올렸는데, 그중 3명은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고 서영재 포함 2명을 잔류시킨 거로 전해졌다.




2군선수로 훈련하고있다가 급 호출받고 오늘 선발 시킬거라네요..ㄷㄷ

꼭 감독에게 믿음줘서 훌륭한 풀백자원으로 성장해주길...안그래도 수비수는 귀합니다 ㅠ

나이가 적지않은 유망주이지만 기대해볼게요 ㅎㅎ잘되면 아시안게임이라도 출전할수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