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올해 초 공개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이 중 바르자 연구개발센터는 북한 출신 기술 고문들이 체류한 곳이라고 전했다.




바르자 연구개발센터는 1970년대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개발을 주도해온 생화학무기 연구소인 시리아과학연구개발센터(SSRC)에 소속돼 있다.




대북제재위는 보고서에서 2016년 8월 북한 미사일 기술자들이 시리아를 방문해 바르자 등지에 있는 화학무기·미사일 시설에서 일했으며, 이들이 계속 이 시설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