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주범 김모(49ㆍ필명 드루킹)씨에게 전송한 인터넷 기사 주소(URL) 10개에 붙은 댓글과 공감에는 김씨 일당의 여론조작 의심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일부 기사 주소에 “홍보해 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겼고, 김씨가 이를 받은 뒤 “처리하겠다”고 답한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 김 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는 시간문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