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과 보좌관

경공모의 회원이였던 아무개는 드루킹의 지시로 김경수의 보좌관에게 접근하여 식사도 여러번 하는 등의 개인적 친소관계를 만든다.

그러던 중 두루킹의 총영사 청탁이 불발되자 드루킹은 회원인 아무개를 시켜 보좌관을 엮으라고 지시한다.

회원인 아무개는 보좌관에게 식사를 하자고 부른 후 요즘 유행하는 전자담배를 선물하겠다고하며 전자담배가 담긴 쇼핑백을 준다.

집에가서 쇼핑백을 열어보니 포장박스 안에 현금이 들어있었고 이에 보좌관은 돈을 돌려주겠다고 아무개에게 연락했으나 아무개는 돈을 돌려받으려면 다시 만나야 하니 바쁜데 그럴 시간이 있냐며 돌려받기를 회피했고 보좌관은 그렇다면 일단 빌린걸로 하자고 한 후 돈을 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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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드루킹은 본격적으로 김경수에게 총영사건으로 압박을 했고 아무개는 아무개대로 보좌관에게 돈 받은 것을 빌미로 협박을 한다.

그러던 중 김경수가 보좌관이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보좌관에게 즉시 돈을 돌려주라고 명령하고 보좌관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라고 한 것이 3월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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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가 이번에 도지사 출마를 망설였던 것은 드루킹 사건이 터진 후 보좌관이 사표를 낸 상황이라 금전 수수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 수가 없어 일단 도의적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고민을 했으나 상황을 파악해보니 드루킹이 자신을 협박하기 위한 카드로 보좌관을 엮으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출마는 출마대로 하고 보좌관건은 차라리 경찰에 맞겨 엄중한 수사를 해 달라고 한 것이다.

김경수도 보좌관과 드루킹 회원에 대한 금전거래 상황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보좌관의 변명을 듣는것 보다 차라리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로 밝히는 것이 자신의 무관함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검경의 엄정한 수사를 요청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보좌관에게 돈을 준 것도 드루킹의 음모에 의한 것이였다.








옆길로 정계 진출 한번 해 보려하던 관종ㅅㄲ 하나 때문에 나라가 난리군요.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사실 관계를 알고 있었을텐데, 안쓰거나 왜곡이나 하고 있고. 쩝.

뭐.. 덕분에 지지율은 그대로고 김경수만 전국구로 부상하여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만.. ㅋ

김경수 경남지사. 가즈아~~~~~~~~~~   경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