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3&aid=0008556781&date=20180422&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4


■ 권력에 아부하는 경찰은 즉각 드루킹 사건에서 손을 떼야



안 후보는 "청와대가 압박해 김 의원을 경남지사 출마를 강행하게 했다는 세간의 의혹에도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믿는 모양인데 국민은 결코 흥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을 향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검찰은 경찰의 수사능력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려고 방관하고 있다"며 "경찰은 권력에 아부하면 수사권을 갖게 되는 줄 알고 주구(走狗) 노릇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의 행위가 수사라기보단 '증거 감추기'일 거라는 국민의 지적은 정당한 것이다. 경찰은 즉각 이번 사건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