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1,000만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하락한데다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를 접는 국내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860만원으로 하루 만에 약 5% 떨어졌다. 이달 초 1,040만원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2주 만에 20%가량 주저앉았다. 미 달러 기준으로도 24시간 만에 약 4% 하락하며 7,60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