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현지시간) "(평화를 위한) 길을 인내심으로 안내하고 유도할 정부는 대한민국밖에 없고 그럴 수 있는 지도자는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 소재 '팔레 한센 켐핀스키 비엔나'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러한 역할은 문 대통령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책임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일단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이 총리는 "두 지도자는 아주 터프한 협상가들"이라며 "문 대통령 같은 진지하고 수줍어하는, 늘 진심으로 말하는 그런 협상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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