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2358040

정부가 1년 반 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모든 채권자들이 손실분담에 합의한다는 조건 아래 2조9천억원 한도 안에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자율적 구조조정 합의에 실패할 경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의 일종인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피플랜)를 법원에 신청하는 방안도 마련해뒀다.

정부가 밀실회의를 통해 대우조선에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4조2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도, 경영 정상화는커녕 대규모 추가 자금을 쏟아붓게 되면서 구조조정 실패 책임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