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 .


이번 세월호 참사는 근본적인 문제점 하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주었다

사회 전반적인 안전 불감증?

모두의 단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갈라 싸우기?

위기 대처능력의 부재?

이런건 전부 2차적인 문제일뿐이고

이보다 더 근본적이고 치명적인문제

바로

[국가가 국민을 보호할 의지가 없다] 라는것이다

사실 이미 선례가 있기는 하지 6,25 사변때 이승만 정권이 한짓을 보면

이번 다이빙 벨 건만 봐도 이미 명확하지 않은가

처음부터 구조할 의지는 없었고 사후 책임을 면피할 핑계거리나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지

그 대표적인게 7개의 대가리였고

생각을 해보자, 병원에 환자가 입원을 했는데

진료담당, 투약담당, 검사담당, 시술담당, 시술후 처치담당, 입원동안 식이요법담당.등등등

이게 전부 독자적으로 한명의 환자에게 붙는다면 나중에 환자에게 안좋은 일이 생길경우

환자의 가족들은 어디다가 하소연을 해야될지 모르게되고

병원측은 타부서에 책임 떠넘기다가 시간보내게 되겠지 

작금의 현상이 딱 그꼴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일부러 면피용으로 만든거라고밖에는 안보인다

위기시 지휘부 일원화 하고 그 하부에 파트별 전문부서를 전담시키는건 기본아닌가?



책임을 느껴야할 가장 윗 대가리는 책임을 느끼는게 아니라 책임자를 찾아내려고하는 방관자가 되어있고

여당의 의원이라는 작자들은 어떻게는 선동꾼하나 만들어보려고 안그래도 힘든 학부모한테

직업 선동가라는 도장이나 찍고있고

보수논객은 시체팔이 운운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